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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VIXX)의 멤버 레오가 본명인 정택운으로 스크린 데뷔한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늘(27일) "정택운이 로맨틱 스릴러 영화 '베란다'(조성원 감독)로 스크린 데뷔한다"고 밝혔다.
'베란다'는 공동 주택인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투영되는 사람들의 비밀과 진실에 관한 이야기다. 정택운은 극중 하연(전소민 분)의 집을 염탐하며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미스터리한 인물 '아덴' 역을 맡는다.
정택운은 지난 2012년 그룹 빅스의 메인 보컬로 데뷔, 독보적 음색으로 발표하는 곡마다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2014년 뮤지컬 '풀하우스'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이어 뮤지컬 '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그레이트 코멧', 연극 '테베랜드'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으로 호평받았다.
영화 '베란다'는 오는 2025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을 시작했다.
[사진제공 = 빅보스엔터테인먼트]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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