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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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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상하이 참가한 화웨이... "모바일 AI시대, 상용 5G-A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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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MWC 상하이 2024에 마련된 화웨이 부스 / 사진제공=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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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MWC 상하이 2024 행사에서 '지능형 세상의 발전'(Advancing the Intelligent World)이라는 슬로건으로 '상용 5G-A(5G 어드밴스트) 체험 투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5G-A 구축과 모바일 AI(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AI 디바이스(단말기)를 모두 지원하는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화웨이는 "전 세계를 선도하는 5G-A 이동통신사업자와 6가지의 합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글로벌 이통사와 산업 고객 및 기타 기관과 협력해 AI 시대의 고품질 모바일 비디오 개발을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며 "이번 MWC 기간 동안 글로벌 이통사 및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F5G-A 및 Net5.5G의 개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중동 및 중국을 선도하는 이통사들은 5G-A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했다"며 "이 중 일부는 차별화된 경험 기반의 5G-A 네트워크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전 세계 5G 사용자는 18억명을 넘어섰다"며 "많은 이통사들은 벌써부터 5G가 가져온 초기 이점을 누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 콜링(New Calling), 클라우드 폰, 무안경 3D 등 다양한 컨슈머 서비스, 레드캡(RedCap) 생태계 등 산업 서비스를 비롯해 패시브 IoT(사물인터넷), 차량 인터넷 등이 5G를 통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화웨이는 "조만간 모든 시나리오를 포괄하는 서비스가 주도하는 1,000억 개의 연결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의한 산업 업그레이드를 통해 2차 상업적 이점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미 30개 이상의 이통사가 5G-A 기술 검증을 완료하는 등 전 세계 이통사의 5G-A 활용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약 20개의 휴대폰 모델이 멀티캐리어 어그리게이션(multi carrier aggregation)을 지원하며, 이중 상당수는 해당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고 5G-A 패키지 및 기타 관련 서비스 출시를 포함한 5G-A 상용 요금제를 발표한 통신사도 약 10곳에 달한다"고 했다.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은 '5G-A 가속화 및 모바일 AI 시대 구축'을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이번 달을 기점으로 중국 내 5G 상용화가 5년차에 접어들었다"며 "2024년은 5G-A 및 기타 AI 디바이스가 본격 상용화되며 모바일 AI 시대가 시작되는 해로, 이 같은 기술은 지능형 서비스를 보편화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시대는 인간과 기계의 상호 작용 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변화시키고,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모바일 산업을 위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위해 'AI를 위한 네트워크(Networks for AI)'와 '네트워크를 위한 AI(AI for Networks)'의 관점에서 5G-A 개발을 계속적으로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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