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팝핀현준(왼쪽)이 지난 2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를 유포한 이들을 고소했다. /사진=팝핀현준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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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팝핀현준(45·본명 남현준)이 가짜뉴스를 유포한 유튜버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팝핀현준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처 없습니다 #고소장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범죄"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입장문을 발표했다.
팝핀현준은 "요 며칠 가짜뉴스로 저를 비롯해 가족들과 주변 지인, 제 팬분들까지 신경 쓰고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언론 매체 및 뉴스에서 이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대대적으로 보도해주셔서 허위 사실이 바로 잡힐 수 있길 바랐지만 여전히 많은 게시물과 댓글 등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어 민사, 형사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선처는 없다"며 "이번 계기로 이러한 범죄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며, 정의 구현을 통해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모두 응원해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팝핀현준은 서울 마포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팝핀현준은 지난 24일 '팝핀현준이 댄스학원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다', '팝핀현준이 국악인 아내 박애리와 이혼했다' 등의 허위 사실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공개하며, 가짜뉴스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일단 저는 댄스학원을 운영하지 않는다"며 "그러므로 이따위 가짜뉴스에 나오는 내용은 (전부) 개소리"라고 분노했다. 이어 "요즘은 애들도 유튜브로 정보를 얻는데, 나쁜 사람들 때문에 괜한 에너지를 써야 하는 게 화나고 기분 나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 만드는 인터넷 테러 분자들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혹시 이런 (가짜뉴스) 유튜버들 잡을 수 있거나 고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달라"라고 호소했다.
이후 팝핀현준은 "이따위 쓰레기 뉴스로 선동하고, 조회수 올리려는 버러지(벌레)들은 잡아서 박멸해야 한다"며 "이런 문제들은 소문을 많이 내, 법적으로 박살 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팝핀현준은 2살 연상의 국악인 박애리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예술 양을 두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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