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 사진lJYP엔터테인먼트 |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7위, ‘아티스트 100’ 9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가 2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나연은 6월 14일 발매한 미니 2집 ‘나(NA)’와 타이틀곡 ‘에이비씨디(ABCD)’로 6월 29일 자 최신 차트 총 13개 부문 랭크인됐다.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7위, ‘아티스트 100’ 9위를 차지한 가운데 2022년 7월 미니 1집 ‘아이엠 나연(IM NAYEON)’에 이어 연속 두 작품을 해당 차트 톱 10에 진입시켰고 이 같은 성과를 세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는 나연이 유일하다.
또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1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포함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바이닐 앨범’ 등 각종 차트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특히 새 앨범 ‘나’는 음반 판매량 4만 3000장,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인 SEA 유닛 4000장 총 4만 7000장(루미네이트 집계 기준)으로, 한 주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다.
올해 2월 나연이 속한 그룹 트와이스가 미니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로 ’빌보드 200‘ 최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나연이 솔로 가수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명실상부 ’글로벌 정상 걸그룹‘ 인기와 영향력을 재입증했다.
그룹으로도, 솔로로도 탄탄한 활동과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 중인 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로 기세를 잇는다. 오는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갖고 27일~28일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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