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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황재균-지연 이혼설’ 불 지핀 이광길 위원, 발언 사과 “섣불리 판단한 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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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을]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황재균과 지연의 이혼설에 불을 지핀 이광길 해설위원이 경솔한 발언에 사과했다.

지난 25일 부산 경남권 방송 KNN에서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도중 이광길 해설위원이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했고, 최근 황재균의 부진이 이혼 때문이라는 뉘앙스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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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대화는 광고 중에 이뤄져 라디오로는 송출되지 않았지만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중계를 탔다.

다음 이닝에 들어서 문제를 파악한 캐스터는 "오피셜이 아니다"라며 수습했고, 이광길 해설위원도 방송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번 소동은 최근 황재균의 아내인 티아라 지연이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공지한 바 있어 더욱 무게가 쏠렸다. 지난 2022년 황제균과 결혼한 지연은 그간 SNS와 지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 에피소드를 전한 바 있다.
이혼설이 불거지자 지연 전 소속사 측은 같은 날 이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이혼설을 발언한 이광길 해설위원은 26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오해를 했다. 제가 잘못한 것"이라며 "(두 사람의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 제가 잘못한 거다. 확인도 안 하고 이야기한 거니까"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황재균과 전날 오해를 풀기 위해 통화를 했다고 밝히며 "죄송하다. 잘 살고 있는 집안 건드린 것 같아서 섣불리 판단한 내가 잘못"이라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한편 이광길 해설위원은 현재 KNN 파워 FM 아구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JTBC 예능 '최강야구'에도 출연해 트레이닝 및 수석/주루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저작권자ⓒ 스포츠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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