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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걸온파' 톱5 "우리 자체가 뉴K팝, 코첼라 가서 무대 찢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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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걸스 온 파이어' 톱5 이나영·황세영·이수영·강윤정·양이레 인터뷰

"모든 장르 가능, K팝 역사 새 스토리 만들겠다"

"최고의 신인 되고파, 목표는 코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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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걸스 온 파이어' 톱5 이나영·이수영·양이레·황세영·강윤정(왼쪽부터)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튜디오 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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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꿈꿔 온 데뷔, 기대되고 설레요." 뉴K팝을 이끌 '걸스 온 파이어' 톱5가 첫 걸음을 뗐다.

25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톱10 중 최종 5인이 선발됐다. 이나영·황세영·이수영·강윤정·양이레(1~5위순)가 영광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5인조 여성 보컬 그룹을 결성해 뉴K팝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오디션이었던 이나영·모든 장르를 소화한 황세영·올라운더 이수영·성악 베이스의 전략가 강윤정·음색요정 양이레까지 5인 5색 매력의 멤버들이 한 팀을 이루게 됐다.

데뷔조로 결성된 지 반나절 만에 만난 톱5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가장 많이 잔 멤버가 1시간 30분이다. 거의 못잤다"면서도 얼굴은 미소로 가득했다. 결성 1일차라 실감이 안난다는 톱5는 아직 팀 명도 리더도 정하지 못했지만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며 눈을 반짝였다. 최종 5인에겐 상금 2억원과 음반 발매·글로벌 쇼케이스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하반기 데뷔를 계획 중이다.

이수영은 "상금으로 어머니 휴대폰을 바꿔드리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지난 10개월의 여정이 스치는 듯 했다. 그만큼 간절했고 소중한 기회였다. 각자 다른 이유로 음악을 하고 '걸스 온 파이어'에 지원한 5명은 이제 한 팀으로 또 다른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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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걸스 온 파이어' 톱5 이나영·이수영 ·양이레 ·황세영 · 강윤정(왼쪽부터)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튜디오 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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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5가 된 소감이 궁금하다.

이나영 "꿈꿔 왔던 데뷔를 하게됐다. 1위할 줄 몰랐다.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임했다. 마지막인만큼 후회없는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컸다. 이 팀원들과 데뷔하게 돼 기쁘다."

황세영 "음악 시작한지 10년 정도 됐다. 어느 순간 음악이 어렵더라. 마음이 힘들고 나는 왜 결실을 못맺지라는 마음이 컸다. 성공을 하고 싶은데 멀게만 느껴졌다. 그러다보니 음악도 멀어지더라. 좀 더 음악에 가까워지고자 '걸스 온 파이어'에 지원했다.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었는데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하다 보니까 음악이 더 좋아졌다. 톱5라는 결실을 맺어서 매우 기쁘다."

이수영 "1라운드 촬영한 게 엊그제 같은데 톱5가 결성됐다. 기쁘면서도 실감이 안나기도 한다. 그동안 수많은 오디션을 보면서 가수라는 꿈을 키웠다. 잘 안될 때도 많고 지칠 때도 있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도전하자'는 마음으로 지원했다. 톱5가 돼 감사하다.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한다."

강윤정 "성악 전공을 한 소프라노로서 '장르 도장깨기'를 즐겨하는 편이다. 내가 어디까지 뚫을 수 있는가에 대한 한계를 보고 싶어서 지원했다. 아직 한계는 남은 듯 하지만 많은 도장을 깬 듯한 느낌이다. 다른 장르에 있는 참가자들에게 노하우와 음악적인 부분을 배웠다."

양이레 "어릴 때부터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게 꿈이었다. '걸스 온 파이어' 통해서 꿈을 이뤄서 기쁘다. 멋진 언니들과 함께 뉴K팝 그룹을 만들 수 있게돼 기쁘다. 앞으로 기대되고 설렌다."

-팀이 결성되고 멤버들과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나.

양이레 "아직 깊은 이야기는 못 나눴다. '같은 팀이 돼서 좋고 앞길이 기대되고 재밌을 것' 정도의 이야기만 했다."

강윤정 "'리더는 누가 할래?' 정도만 아주 잠깐 이야기 나눴다. 결성된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

황세영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해야할까 하는 이야기도 했다. 다양하게 해볼 수 있을 듯 하다. 우리 멤버들은 다 된다."

이나영 "한 장르에 갇히지 않고 여러 장르를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이 팀은 막힘이 없을 거다. 다양한 장르 보여줄 수 있다. 가장 기대되는 팀이 되고 싶다."

이수영 "5명이 만들어내는 베스트 결과물이 기대된다. 좋은 사람들끼리 모인 듯 하다. 좋은 시너지가 날 거 같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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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걸스 온 파이어' 이나영. 〈사진=스튜디오 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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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걸스 온 파이어' 황세영. 〈사진=스튜디오 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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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를 하게 됐다. 실감이 나는지.

양이레 "엄마와 동생이 파리에 있어 직접 본 봐서 아쉬워 했지만 가장 기뻐했다. 사실 아직도 꿈만 같다. 실감이 안난다."

강윤정 "어느정도까지는 올라가겠다 했는데 톱10에 든 순간부터 '내가 이정도까지?'라는 마음이었다. 톱5 안에 들었다는 자체가 다른 성악인들에게도 다른 길이 있음을 알리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수영 "1라운드 때 다양한 장르의 참가자가 있었다. 그 사이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가지고 살아남을까 고민했다. 첫 목표는 반이라도 가자였다. 이렇게 톱5까지 오게돼 기쁘다. 멋진 음악을 하는 분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면서 성장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직은 실감이 안 난다."

황세영 "진짜 실감 아 난다. 멤버들과 차 타고 오는 길에 '우리 지금 선곡 미팅 가냐'는 말을 할 정도였다. 지원할 때 목표가 진짜 내가 좋아하는 장르로 인정받자 였다. 1라운드 때 멕시코 가수 노래를 불렀다. 남들 앞에서 불러본 적이 없다. 큰 방송에 나가서 입증해보고 싶었다. 유튜브 클립을 남기자는 목표였는데 톱5까지 되다니 진짜 놀랍다."

이나영 "여러번 도전했었는데 일이 잘 안풀렸다. 음악을 너무 사랑하는데 운이 없나 아니면 실력이 부족한가라는 생각에 지배돼 힘들었다. 그래도 주변 사람들이 음악하는 사람들이고 응원을 해줘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다. 많이 실패했지만 그래도 한번의 성공은 일어나는구나 느꼈다. 역시 인생은 쉽지 않구나 싶었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도 많이 성장했다."

-'걸스 온 파이어'를 통해 한계를 넘었다. 나도 모르게 발견한 내 모습이나 강점이 있다면.

강윤정 "프로듀서와 시청자의 검증을 거쳐 뽑힌 케이스라 대중이 좋아할만한 포인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더 잘 알아줄 듯 하다. 이처럼 내가 전략을 잘 짜는 사람인지 몰랐다. '걸스 온 파이어'를 하면서 전략가의 모습을 발견했다."

황세영 "무대 위에서 마법을 부린다고 해주는데 나도 몰랐던 모습이다. 그저 음악이 좋아서 노래를 해왔다. 내가 음악을 좋아했던 게 헛되지 않았구나 싶었다. 나는 내 색깔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내 색깔을 찾았다."

양이레 "나 역시 이 곳에서 내 색깔을 확실하게 찾아서 좋았다. 새로운 재능을 알게됐다. 랩도 처음 해봤다. 작사도 영어로 했는데 처음으로 한글로 해봤다. 신기하다. 양이레의 색깔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다."

이수영 "'걸스 온 파이어'를 하면서 무대 몰입력에 대한 칭찬을 많이 받았다. 내가 몰입력이 있는 사람인지 몰랐다. 생각이 많은 타입이라 표정도 철저하게 생각해서 연습했다. 매 경연을 하다 보니 어느덧 잡념 없이 무대에만 집중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나영 "난 제일 좋아하는 장르가 발라드였다. 2라운드까지 발라드만 고집했었다. 그 뒤에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이 전까지는 다양한 장르를 할 때 발라드만큼의 행복감을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다양한 장르에서 잘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니 너무 재밌었다. 이래서 공연을 하는구나 느꼈다. 결승 1차전부턴 관객들 앞에서 노래 했다. 그 짜릿함을 잊지 못한다. 앞으로도 많은 공연 하고 싶고 더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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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걸스 온 파이어' 이수영. 〈사진=스튜디오 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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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걸스 온 파이어' 강윤정. 〈사진=스튜디오 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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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경연 중에 이나영의 리더십이 빛을 본 순간이 많았다. 팀을 잘 이끈 비결은 무엇인가.

이나영 "팀 안에서 언니면 리더 역할을 하는데 팀 안에 언니들이 있으면 따라가는 스타일도 좋아한다. 이번엔 내가 만든 팀에 동생도 있고 해서 챙기고 싶은 마음에 더 그랬던 듯 하다. 생각해보니 리더 역할을 좋아하나보다."



-총 2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어디에 쓰고 싶은가.

이나영 "그간 여러 경연에서 상금을 놓쳤었다. 그간 부모님이 많은 응원을 해줘서 보답하고 싶다. '열심히 해서 내가 번 돈이야'하며 상금을 꼭 드리고 싶다."

황세영 "일단 그룹이니 'n분의 1' 해야 한다(웃음). 세금도 떼야한다. 자취생에게 목돈이란 든든한 지원금이다. 그대로 적금하고 싶다."

이수영 "하고 싶은게 많다. 우선 어머니의 휴대폰을 바꿔드리고 싶다. 어머니 휴대폰이 너무 느리다. 남은 금액은 저축하겠다."

강윤정 "톱10에 들었을 때부터 톱5가 된다면 전액 기부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대로 실천할 계획이다."

양이레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대로 보관할 듯 하다."



-황세영은 소속사 대표가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다. 어떤 말을 주고 받았나.

황세영 "유빈 대표님이 바쁘고 그간 나도 바빠 만날 시간이 없었다. 며칠 전에 샵에서 만났다. (유빈) 언니가 달려와서 '우리 여신님' 했다. '진짜 너무 잘 챙겨보고 있으니 끝까지 파이팅하라'고 해줬다. 유빈 언니와 함께하게 된 인연은 과거에 유빈언니 '퍼퓸'이란 곡을 커버 했었는데 연락이 왔다. 그렇게 함께하게 됐다."

-윤종신·개코·선우정아·정은지·영케이·킹키까지. 프로듀서들과 함께한 소감은.

이나영 "꼭 만나고 싶었던 분들이다. 그분들 앞에서 노래하니 떨렸다. 좋은 피드백도 줬다. 무대할 땐 내가 어떻게 부르고 보이는지 모르는데 그걸 다 콕콕 찝어서 말해주니 좋았다. 좋은 선배님들이 생긴거나 마찬가지라 좋은 추억이 됐다. 영케이 프로듀서가 "진짜 잘한다"라며 진심으로 해준 말이 생각난다."

황세영 "분명히 경연인데 마치 무대를 보는 것처럼 봐줘서 신기했다. 프로듀서들의 표정이 살아있었다. 개코 프로듀서가 "저 여자들 진짜 멋있다"라고 했던 게 생각난다. 무대로 우리가 원했던 메시지가 전달된 게 정말 짜릿했다."

이수영 "너무 떨렸다. 프로듀서들이 따뜻하게 대해주고 칭찬도 아낌없이 해줬다. 나도 몰랐던 장점을 찾아줘서 감사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1라운드 때 선우정아 프로듀서가 "열심히 하고 진짜 독기 있게 하는 모습 좋은데 즐기는 모습을 추가하면 더 멋진 무대가 나올 거 같다"고 했던 부분이다. 그때부터 좀 더 신경써서 연습했다. 그후 몰입력에 대한 칭찬을 받게 됐다. 감사하다."

강윤정 "난 성악가니까 일반 가요에 대해 잘 몰랐다. 프로듀서 중에 모르는 분도 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덜 떨렸다. 점점 대단한 사람임을 알게된 케이스다. 이런 분들에게 평가를 받고 조언을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양이레 "연습생 시절엔 목소리나 창법을 바꾸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스트레스였다. 왜 내 자신을 바꾸려고 하지 싶었다. '걸스 온 파이어'에선 무대 후에 '목소리가 특색있다'고 했다. 너무 좋았다. 내 그대로의 모습이 인정 받은 느낌이라 행복했다. 또한 생각지도 못한 랩으로 칭찬 받아 감사했다. 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확신도 생겼다. 프로듀서들 덕분에 성장하고 매 라운드 잘 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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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걸스 온 파이어' 양이레. 〈사진=스튜디오 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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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마마무·빅마마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은 없나. 어떤 그룹이 되고 싶은가.

양이레 "우리는 보컬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잘하고 다양한 장르도 할 수 있다. K팝 역사에 없었던 팀을 우리가 새로 만들 수 있다. 뉴K팝이라고 하는데 멤버들 보면 다 새롭다."

강윤정 "아마도 보컬 위주 그룹이라 그런 수식어가 생긴듯 하다. 기존의 K팝 그룹과 차별화되게 메인 보컬 5명이라고 생각한다. 노래를 짱짱하게 할 수 있는 팀이라는 비유라고 해석했다. 결성된지 하루밖에 안돼서 앞으로 어떤 그룹을 만들지 자세하게 이야기 하진 못했다. 아마도 보컬 위주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그룹이 되지 않을까. 퍼포먼스가 되는 멤버들도 있으니 엄청난 보컬 그룹이 될 듯 하다."

이수영 "뉴케이팝 걸그룹인만큼 5명 모두 메인보컬 실력을 갖고 있다. 퍼포먼스도 랩도 된다. 성악도 된다. 진짜 다양한 무대를 만들 수 있다. 새롭고 신선한 뉴케이팝을 할 수 있다."

황세영 "물론 그런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톱5가 되고나니 프로듀서들이 우리 개성과 장점을 잘 살려줬구나 싶었다. 수영이를 만나서 춤도 추고 그러다보니까 다른 가능성도 생겼다. 뉴케이팝은 우리 자체가 아닐까 싶다. 기대해달라."

이나영 "각자 가지고 있는 메인 장르가 있다. 그걸 가지고 모인 게 뉴케이팝이라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새로운 장르를 배웠다. 우린 모든 장르를 해낼 수 있고 그런 그룹은 처음일 거라 생각한다."



-팀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황세영 "마지막 파이널 무대 때 든 생각이 있다. 이레가 '레이디스 젠틀맨'이라고 외치는데 코첼라가 생각났다. 이대로라면 코첼라 가서도 무대를 부술 수 있겠다 무대를 찢을 수 있겠다 싶었다."

이나영 "결승 2차전 때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원곡 정국)' 무대를 준비 하면서 코첼라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강윤정 "난 다른 팀이었지만 무대 뒤에서 들으면서도 코첼라가 생각났다."

양이레 "코첼라가 세계적인 축제인만큼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신인이 되고 싶다. 빌보드도 가고 싶다."

이수영 "코첼라도 빌보드도 좋지만 5명이 함께 상을 받고 싶다. 신인상이나 팀으로 상을 받으면 감회가 새로울 거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나영 "솔로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그룹을 결성하는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됐다. 힘든 게 있어도 누구한테 말을 잘 하는 타입도 아니다. 그래서 힘들었는데 잘하는 사람들과 음악을 하다보니까 너무 행복했다. 이 멤버들과 함께라면 진짜 어떤 공연이든 무대를 찢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황세영 "멤버들과 시너지를 내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많은 응원해달라."

이수영 "음악을 할 때 잘하는 사람에게 자극받는 걸 좋아한다. 이 프로그램에선 그런 사람들밖에 없었다. 음악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강윤정 "지금까지는 경연이다보니 경쟁할 수밖에 없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누가 1등이니 2등이니' 이런 느낌이었는데 한팀이 됐다. 앞으로는 같은 위치에서 어떤 멋진 음악을 만들지 기대가 크다. 우린 자신 있다. 진짜 열심히 하겠다."

양이레 "언니들과 같은 마음이다. 계속 같은 말을 하게 되지만 기대되고 설렌다. 잘하고 뛰어난 사람들이라 우린 잘될 수밖에 없다. 많이 사랑해달라."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스튜디오 잼 제공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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