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선수 양성 전문가…"변화 이끌어 갈 것"
GS칼텍스 신임 코치진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는 일본 출신 아보 키요시 코치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아보 코치는 일본 연령별 대표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여자 배구 전문가"라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전술 분석에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아보 코치는 "이영택 감독을 잘 보좌해 GS칼텍스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선수들은 실패를 통해 성장하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아보 코치 외에도 남광구, 박우철, 김영창, 고우진 코치와 계약했다.
지난 3월 GS칼텍스는 8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차상현 전 감독과 작별하고 IBK기업은행에서 코치 생활을 했던 이영택 감독을 신임 지도자로 영입했다.
선수단 면면도 크게 변화했다.
주포 강소휘는 자유계약선수(FA)로 한국도로공사와 계약했고, 리베로 한다혜 역시 페퍼저축은행과 FA 계약했다.
아울러 미들블로커 한수지가 은퇴해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
GS칼텍스는 새로운 시도로 전력난을 극복하겠다는 생각이다.
구단은 "주장 유서연을 비롯해 김주향, 최가은, 서채원 등 젊은 선수들은 요가, 러닝 스킬, 역도 등 다양한 훈련으로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특히 외부 전문 기관과 협업 등 차별화된 새로운 훈련으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강원도 동해와 강릉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를 할 예정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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