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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누적 433만 '인사이드 아웃2' 14일째 1위…'핸섬가이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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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인사이드 아웃2, 핸섬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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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1위를 달렸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켈시 만 감독)'는 10만4904명을 동원했다. 이는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지난 12일 개봉 이후 14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433만9703명으로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의 496만9735명 기록에 63만32명 남겨뒀다.

이 가운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하이재킹(김성한 감독)'의 선전이 돋보인다. 9만9930명의 오프닝 스코어로 출발한 '하이재킹'은 평일 일일관객수 6만 명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인사이드 아웃 2'와 함께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격차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하이재킹'은 개봉 이래 '인사이드 아웃 2'에 2배 이상 가까운 관객수 차이를 보였으나, 전날 경우 3만8864명으로 좁혔다. 연기 내공이 상당한 성동일, 하정우의 담백한 연기는 물론 데뷔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여진구의 활약으로 입소문을 타며 상승 가도에 올랐다.

이런 상황 속 한국 영화 부흥에 보탬이 될 신작이 이날 개봉한다. 배우 이성민과 이희준이 의기투합한 영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는 26일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4.2%로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2020)에서 강렬한 연기로 주목 받았던 두 사람의 코믹 연기는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핸섬가이즈'는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온 불운의 집주인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원치 않았던 강제 집들이를 시작하며 멈출 수 없는 웃음을 유발한다. 끝없이 몰려드는 불청객은 사람, 악령 가리지 않아 두 남자가 꿈꾸던 드림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예측불가한 웃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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