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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정재 실물 어느 정도 길래? 장도연, 실제 '눈물' 그렁그렁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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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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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살롱드립2'에서 장도연이 이정재 등장에 눈물을 흘렸다.

25일, 이정재가 '살롱드립2'에 출연, '그새 김이 더 많이 묻었네요? 잘생김, 웃김'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소개됐다.

월드클라스 등장에 장도연은 “실루엣만 보고도 소름돋는다 너무 멋있어 눈물날 것 같다”며 실제 눈물을 글썽였다.이정재 악수에도 감동한 장도연에 제작진은 “운다울어”라고 자막을 달아 폭소하게 했다.

수줍은 소녀팬이 된 장도연. 이정재는 “즐겨본 프로 중 하나, 예전 시상식에서 만난 게 기억난다”며 “생각보다 부끄러워하시더라”고 했다. 이에 장도연은 “아까도 눈물났다 이런 주접떠는 팬들이 많을 것 같다”며 “사회적지위가 있어 동료연예인으로 다가가려했는데 실루엣 보는 순간 눈물났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요즘 홍보문화가 바뀌었다”며 ‘헌트’ 홍보할 때 무대인사했던 이정재를 언급,코카인댄스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장도연은 “눈을 의심해, 그 춤을 춘게 멋지더라”며 “언제부터 이렇게 내려놓게 되셨나, 내가봤던 청춘스타가 아니다 ”고 물었다.이에 이정재는 “팬분들이 원하신다면야”라며 웃음, 즉석에서 게다리춤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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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예전엔 신비주의를 요구했다 지금은 팬들과 소통이 더 중요해졌다”며 지금이 진짜 이정재 모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쾌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인간 이정재 유머있는 사람이길 바란다” “나도 유쾌하고 싶은데 웃음 타율이 낮다 반응이 썩 좋지 않다”며 민망해했다.

특히 ‘헌트’ 데뷔작으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이정재. 다음날 촬영현장에서 어깨가 올라가지 않았는지 묻자“아무도 알아봐주는 사람 없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신인감독상 받았을 때 마침 촬영감독님이 아카데미상 후보로 축하할 때였다”고 했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장도연은 "저 그렇게 쳐다보지 마셔라 복도에서 눈물날 것 같더라"라며 "오늘 연예인본거 실감한 하루"라며 여전히 소녀팬 모드를 보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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