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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변요한 "'삼식이 삼촌' 선택한 이유? 연기 잘 하는 배우 많아…소시 티파니 더욱 기대돼" [인터뷰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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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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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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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이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삼식이 삼촌'에 출연한 배우 변요한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송강호와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변요한(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이날 변요한은 '삼식이 삼촌'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좋은 배우가 너무 많아서 같이 호흡하고 싶었다. 후배 배우들도 연기를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가장 연기하고 싶었다는 생각이 컸다"며 "무엇보다도 신연식 감독님의 글을 굉장히 좋아했다. 1960년대를 다룬 작품이 2024년에 재탄생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어떤 낭만을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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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주연 배우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면서 타 배우들에게 부러움을 샀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주변 반응에 대해 묻자 변요한은 "같이 호흡한 배우들과는 그런 얘기를 따로 하진 않고 나중에 너가 만나보라고 했다. 왜냐하면 그게 예의인 것 같았다"고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송강호가) 작품을 다루는 애티튜드나 현장을 사랑하는 태도는 변하지 않으시겠지만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에게 대해주셨던 눈빛들, 배우들은 삼식이 삼촌에서만 가능했던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배님의 그런 것을 존중하려 했다. 작품에 따라서 또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답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변요한이 맡은 김산은 극 중에서 주여진(진기주 분)과 레이첼 정(티파니 영) 사이에서 갈등한다. 이들과의 호흡에 대해 변요한은 "너무 좋았다. 진기주 같은 경우에는 과묵한 데에서 오는 힘이 있다. 연기할 때 임팩트 있게 나오는 변화되는 순간들이 굉장히 좋았다. 그 친구의 연기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티파니에 대해서는 "정극으로 굉장히 어려운 글인데 참여하면서 이 친구한테는 '오랫동안 걸그룹 생활을 했지만 본질이 굉장히 좋은 친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앞으로가 기대되고 더욱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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