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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놀아주는 여자' 송서린 시청자들의 미움 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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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놀아주는 여자' 송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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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에서 한선화에게 비웃음과 굴욕을 선사하며 미움을 받고 있는 신예 배우 송서린이 8년 전 빚을 갚기 위해 찾아간 엄태구에게 굴욕을 당했다.

극 초반부터 엄태구, 한선화의 케미스트리가 순수함으로 무장한 JTBC 수목극 '놀아주는 여자'. 극 중 300만 구독자 채널 '예나TV'를 책임지고 있는 완판 요정이자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로 업로드한 동영상은 한 시간도 안 되어 조회수 100만을 찍는 키즈 크리에이터 강예나 역의 송서린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스쳐 지나간 엄태구(지환)를 보고 생각에 빠지는가 싶더니 엄태구를 급하게 찾는 모습을 선보인 송서린(예나). 어떤 이유로 쫓아 갔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한선화(은하)에게 엄태구에 대해 묻는 등 이유 모를 관심이 개인적인 빚을 갚기 위한 것임이 밝혀졌다.

언제나 당당하고 화려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였던 키즈 크리에이터 송서린이 8년 전 아버지의 사채 빚으로 일당들에게 곤욕을 치르며 힘들었던 당시 엄태구가 아무 이유 없이 도와준 것에 고마움을 느꼈던 것. 시간이 흘러 엄태구를 찾아간 송서린이지만 자신의 어필에도 불구하고 단호한 엄태구 태도에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

이와 함께 송서린이 한선화에게 상처주는 말과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이유가 드러났다. 키즈 푸드 페스티벌에서 홍보했던 유기농 우유가 식중독을 일으키면서 비난의 화살을 받으며 최대 고비를 맞아 자숙 중인 한선화에게 본인의 집 청소를 제안하며 얄미운 모습을 보였다. 또 한선화가 자신의 집청소를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일부러 다른 동료 키즈 크리에이터들을 집으로 초대해 굴욕을 줬다. 이후 밉보일 만한 일을 하지 않은 한선화가 왜 그런지 묻자 "그냥 기분이 나쁜 거야. 언니 같은 사람 때문에 이 일이 쉽게 보이는게"라며 힘들고 절박했던 과거로부터 지금의 자리까지 온 자신과 다른 한선화에 대한 속마음을 꺼내놨다.

화려함 뒤에 가려져 있는 강예나를 세심하게 표현한 송서린은 지난해 첫 오디션으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로 데뷔한 신예다. 연극 무대에서부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실력과 경험을 쌓고 있다.

'놀아주는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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