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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액츄얼리'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생스터(34)가 일론 머스크의 전처와 결혼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 등에 따르면 생스터가 지난 22일 영국 하트퍼드셔의 한 교회에서 동료 배우 탈룰라 라일리(38)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2021년 디즈니+ 시리즈 '피스톨' 촬영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이후 런던에서 데이트 중인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이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공식 석상에 동행하며 열애를 공식화했다. 지난해 7월에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약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탈룰라 라일리는 2010년 스페이스엑스·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와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이후 2013년 재혼해 2016년 2번째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두지 않았다.
2023년 7월 탈룰라 라일리와 토마스 생스터의 약혼 소식이 알려질 당시,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라일리는 영화 '오만과 편견', '인셉션', '세인트 트리니안스' 등에 출연했다. 생스터는 '퀸즈 갬빗'과 '러브 액츄얼리', '메이즈 러너', '왕좌의 게임' 등에서 활약했다.
[사진 = 탈룰라 라일리 인스타그램]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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