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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셰플러, PGA 투어 통산 상금 7000만달러 돌파…역대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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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6승…PGA 투어 통산 12승 달성

우즈·매킬로이·퓨릭·싱만 셰플러보다 상금 많아

퓨릭·싱 상금 추월해 통산 상금 3위 오를 것 전망

이데일리

스코티 셰플러(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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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상금 7000만달러(약 971억2000만원)를 돌파했다. 역대 7번째 기록이다.

셰플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 TPC(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연장전에서 김주형(22)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6번째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12승째다. 2009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한 시즌에 6승을 올린 건 셰플러가 처음이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2000만달러 규모의 ‘시그니처 대회’로 우승 상금이 360만달러(약 50억원)나 된다.

이에 셰플러는 자신의 PGA 투어 통산 상금을 7026만 2087달러(약 974억 8000만원)로 늘렸다.

셰플러는 PGA 투어에서 역대 5번째로 통산 상금 7000만달러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셰플러보다 상금이 많은 선수는 통산 상금 1위의 타이거 우즈(미국·1억 2099만 9166달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9013만 223달러), 짐 퓨릭(미국·7150만 7269달러), 비제이 싱(피지·7128만 1216달러)밖에 없다.

퓨릭과 싱은 PGA 투어에서 은퇴한 상태여서 셰플러가 올해 안에 이들의 기록을 깰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또 셰플러는 세 시즌 연속 PGA 투어 상금 랭킹 1위 기록을 세웠다. 2021~22시즌에 1404만 6910달러(약 194억 9000만원), 2022~23시즌에 2101만 4342달러(약 291억 5000만원)를 벌어들였다. 올해도 2769만 6858달러(약 384억 2000만원)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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