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원 오른 1390.0원 개장
6월 美서비스업·제조업 PMI 예상치 상회
달러인덱스 105.87, 약 두 달 만에 최고 수준
달러·엔 160엔대 목전, 위안화·유로화도 약세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순매도
사진=AFP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8.3원)보다 1.75원 오른 1390.0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6.6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8.3원) 대비 4.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원 오른 1390.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를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지난주 장 마감 이후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6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5.1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53.7)을 웃도는 수치이고, 2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6월 제조업 PMI 예비치도 51.7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51.0)을 웃돌았다.
미 경제 지표 호조와 금리인하 기대감에 달러인덱스는 23일(현지시간) 저녁 8시 32분 기준 105.87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말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아시아 통화는 급격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9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9엔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도 약세를 지속하며 달러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93유로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팔고 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