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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에스파, ‘인기가요’ 6월 넷째 주 1위 차지... ‘슈퍼노바’로 빛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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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의 승리로 끝났다.

23일, SBS ‘인기가요’에서 에스파가 ‘슈퍼노바(Supernova)’로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K-팝의 정점을 찍었다. 지난달 13일 발매된 ‘슈퍼노바’는 무게감 있는 킥과 베이스 기반의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에스파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극대화했다.

에스파는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슈퍼노바’와 더불어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꾸준히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1위 수상은 그들의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매일경제

에스파가 ‘슈퍼노바(Supernova)’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인기가요 캡처


같은 방송에서 라이즈(RIIZE)는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로 돌아왔다. ‘붐 붐 베이스’는 청춘의 열정을 담아낸 곡으로, 퍼포먼스와 음악을 통해 하나되는 라이즈의 그루브가 돋보인다.

라이즈는 주먹을 쥔 채 가슴을 두드리는 포인트 동작부터 리드미컬한 댄스 브레이크까지 다양한 구성을 통해 무대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팬덤 브리즈의 환호와 떼창은 이들의 무대가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권은비는 새 싱글 ‘사보타지(SABOTAGE)’로 무대를 장식했다. ‘사보타지’는 80년대 디스코 사운드에서 영감을 받은 유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하우스 비트와 유려하고 다이내믹한 보컬 레인지가 매력적이다.

권은비는 맑고 청량한 음색과 의자 퍼포먼스를 통해 ‘서머퀸’다운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여름의 시원함과 활력을 전달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권은비, 라이즈 외에도 나연(TWICE), BADVILLAIN(배드빌런), 블리처스(BLITZERS), BAE173, 빅오션(Big Ocean), SPIA(수피아), cignature(시그니처), EVERGLOW(에버글로우), WOOAH, ONE PACT(원팩트), EVNNE, Candy Shop, 케플러(Kep1er), TRENDZ(트렌드지), H1-KEY(하이키) 등이 출연하여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조화를 이루며 한여름 밤의 축제를 방불케 했다.

에스파의 ‘슈퍼노바’ 1위 수상은 그들의 음악적 성과와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번 방송은 에스파뿐만 아니라 라이즈와 권은비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색깔을 발휘하며 K-팝의 다양성과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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