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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 (월)

故 구하라 금고털이범 몽타주 공개 "광대 돌출된 청부업자 가능성↑" (그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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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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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故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의 범인이 밝혀질까.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403회는 '아직은 '어느 운 좋은 도둑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을 다뤘다.

구하라의 사망 후 친오빠인 구호인 씨는 동생의 49재를 끝내고 2020년 1월 13일 본가로 내려갔다.

그런데 14일 0시 15분경 벽을 타고 2층 베란드를 통해 구하라의 자택에 들어선 남성은 다른 고가품은 건드리지 않고 금고를 하나 훔쳐 달아났다. 금고 안에는 구하라가 사용했던 휴대폰이 보관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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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형사들은 도어록을 열려는 시도를 하고, 집안 구조를 잘 알고 있는 면식범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세히 보면 도어록을 시도하다 번호를 누르는 것을 포기한다"면서 면식범이 아닐 가능성을 점쳤다.

버닝썬 게이트를 다룬 BBC 코리아의 다큐를 통해 이번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범인이 버닝썬 게이트의 관계자 중 한 명이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하지만 故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는 "그런데 제가 만약 금고가 있고, 휴대폰을 모아놓으면 지인들한테 말하고 다니진 않지 않나. 왜냐면 저도 몰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범인의 정체에 대해 "구하라 씨가 가지고 있는 이전의 휴대폰에서 나올 수 있는 그것을 판도라의 상자로 본 것은 아닌가 싶다"며 "판도라의 상자에 자기와 관련된 뭐가 있는가가 굉장히 궁금한 사람, 그것이 만약 오픈된다면 결정적인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은 것에 대해 두려워하는 사람"이라고 추정했다.

구하라의 지인은 "그 오빠들이라고 생각을 아예 안 했다. 어쨌든 자기 앞가림 해야하는데 거기까지 와가지고 그걸 훔쳤을까 싶더라"면서 "차라리 그 시간에 변호사 한 번 더 만나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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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인 씨 또한 "만약에 범인이 버닝썬 멤버가 아닌데 괜히"라면서 "잘 모르겠다. 지인이 있다고 해도 그 지인은 아닌 거 같고, 지인이 누군가에게 시켜서 그런 걸 수 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아니면 제 3자, 누구나가 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금고 안에 있는 내용물들은 제가 정리하면서 중요한 건 다 뺐다. 범인이 그 금고를 가져갔을 때는 거의 빈껍데기를 가져갔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생이 사용했던 휴대폰이 잠긴 상태라 업체에 맡겨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또다른 가능성이 언급됐다. 범인은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으나, 도어록의 작동 방식을 알지 못했던 탓에 번호판을 열지 못해 자택 침입을 시도한 것이라고.

결국 '그알' 측은 범인의 정체에 대해 면식범보다는 집 비밀번호를 아는 누군가에게 범행을 사주받은 전문청부업자 혹은 심부름센터 업체라고 추정했다.

이후 '그알' 측은 다양한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화질 개선 및 기술을 이용해서 왼쪽 귀에 귀걸이를 착용한 것, 안경사를 통해 반무테의 각진 검은색 안경을 착용했다고추측했다.

이와 함께 몽타주 전문 수사관 정창길 전 형사를 만나 몽타주를 의뢰했고, 정 전 형사는 "턱이 길고 광대뼈가 조금 돌출됐다"고 말했다.

사진=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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