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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中서 돌아와 수원FC 합류한 손준호, FC서울전 교체 명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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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되면 409일 만에 공식 경기 출전

뉴시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미드필더 손준호. (사진=수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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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입단으로 국내 무대에 복귀한 손준호가 FC서울전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손준호는 2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원정 경기 교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은중 감독이 손준호를 출격시킨다면 지난해 5월10일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산둥에서 뛰었던 마지막 경기 이후 409일 만에 공식 경기를 소화한다.

지난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미드필더 손준호는 2018년 전북에 입단한 다음 본격적으로 K리그 무대를 평정했다.

전북 중원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한 그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K리그1 우승 3회와 '하나은행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1회를 이뤘다.

손준호는 2021년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산둥에 입단해 리그와 FA컵 우승으로 더블(2관왕)을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12일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 도중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연행돼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10개월여 만에 가까스로 한국으로 돌아온 손준호는 아마추어 리그인 K5리그 소속 건융FC에 입단해 올여름 K리그1 복귀를 목표로 잡았다.

친정 전북 입단에 무게가 실렸지만 협상 과정에서 결렬됐고 수원FC가 빠르게 접근해 손준호를 품게 됐다.

지난 20일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가운데 수원FC는 등록을 마친 손준호를 서울전 대기 명단에 포함했다.

한편 수원FC는 핵심 이승우를 포함해 안데르손, 강상윤, 윤빛가람, 정승원, 이용, 권경원 등이 선발로 출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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