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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0 (토)

곽선영 "40대 나를 알아가는 시간…'텐트밖은 유럽' 기대돼" [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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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곽선영 / 자이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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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곽선영이 예능 '텐트밖은 유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NA 드라마 '크래시'에서 TCI(교통범죄수사대)의 반장 민소희 역할로 열연한 곽선영은 21일 오후 1시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뉴스1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크래시'는 칼 대신 운전대를 쥔 도로 위 악당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 곽선영은 불같은 성격으로 불의를 보면 몸부터 나가는 행동파지만 내면에는 자기 사람들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가득한 외강내유 캐릭터를 그리며 극을 이끌었다.

'크래시'는 2.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종회에서 6.6%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무빙'에 이어 '크래시'까지 알찬 존재감을 보여준 곽선영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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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선영 / ENA 크래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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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선영 / ENA 크래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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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②에 이어>

-아버지 에피소드에서는 소희가 굉장히 감정적으로 크게 흔들린다.

▶인간이 여러 가지 면이 있기에 소희로서 아버지를 어떻게 대해야 한다고 설정한 것은 아니다. 소희는 어머니가 안 계시고 아버지가 모는 택시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둘은 애틋한 부녀 관계다. 그 설정을 가지고 유승목 선배와 연기한 거다. 선배님과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 죄송했는데(웃음) 그런데도 아빠같이 대해주시더라.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크래시'를 앞두고) 경찰 역할을 연이어 하는 게 괜찮을까? 생각했다. 비슷한 결이 있겠지만 완전히 똑같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인물의 성격도 다르기 때문에 고정된 역할을 피하려고 생각은 안 했다. 작품이 재미있거나, 이렇게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전개가 빠르고 메시지가 정확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통쾌했다. 다채로운 인물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정의로운 인물, 내 생각을 전달하는 인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대본을 보다가 비슷한 면이 보이면, 억지로 다르게 한다기보다 상황에서 다름을 찾았던 것 같다.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 출연한다고.

▶나를 어떻게 알고 연락을 주셨을까 사전미팅에서 여쭤봤다. 결혼하고 아이가 있으니까, 해외에 길게 있어 본 적이 없는데 이런 제안을 받게 됐다. 40대가 되고 내가 누구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그전에는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서 학창 시절에는 메뉴를 못 골랐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몰랐고 같이 나눌 수 있는 메뉴를 고르는 편이었다.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나는 왜 내가 좋아하는 걸 모르고 결정하지도 못할지 생각했다. 그게 나라는 사람이었던 거다. 그걸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는 시기였다. 나를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출연진과 아는 사이었나.

▶(출연진과) 인연은 없는데, 이번에 두 번 정도 미팅했다. 다들 성격이 너무 좋으셔서 큰 걱정이 안 된다. 캠핑도 다 역할이 있지 않나, 나는 뭘 담당하지? 고민이 됐다. 낯도 많이 가리고 말주변도 없는데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만나보니까 이야기를 잘 끌어내 주시더라. 걱정은 크게 되지 않는다. (여행을 앞두고) 이민기씨나 주변에서 부럽다고 하더라. 그래도 일이니까 마음이 가볍지는 않더라. 정보도 소개해야 하니까, 많이 공부해야 한다. 책을 엄청 많이 사서 보고 있다.

-나를 보여주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나.

▶처음에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 24시간 카메라가 있으면 나도 모르는 내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면 또 어떤가, 내가 저런 모습이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웃음) 좋은 일이든 실패든 다 좋게 남는 것 같다. 좋은 경험

-차기작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고 싶나.

▶그런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지 않다. 지금은 어떤 역할이 들어와도 재미있을 것 같다. 역할이 다양하기도 하고, 그래서 연기자의 직업을 하는 것 같다. 과정이 재미있다. 뭐가 들어와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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