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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애 아빠가 된‘야쿠자’김재훈,금광산과2차전 의사 밝혀“날짜만 정해지면 복싱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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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정환 기자] ‘야쿠자’ 김재훈(35)이 애 아빠가 된 소식을 전하며 ‘영화배우’ 금광산(48)과의 2차전도 수락했다.

로드FC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펀치라인 김재훈 편을 업로드 했다. 김재훈이 대구광역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고기 전문점 북해에서 촬영했으며, 최근 근황과 함께 다양한 소식이 전해졌다.

가장 먼저 알린 소식은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다. 김재훈은 “(아빠가 되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내가 애 아빠라고? 파이터100 때문에 일본에 있다가 한국에 왔는데 (아내가) 상자를 열어보라고 했다. 여니까 (초음파) 사진이 하나 있더라. 좋아해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되지? 생각했다. 좋지만 솔직히 무섭더라.”며 가장의 무게가 느껴지는 답변을 했다.

김재훈하면 따라오는 것이 금광산과의 2차전이다. 2021년 7월 로드FC 058 대회에서 종합격투기 룰로 대결해 김재훈이 승리했다. 하지만 후두부 논란이 생기며 금광산이 줄곧 2차전을 요청했다.

김재훈은 “문어 대가리 형님은 나한테 져놓고 복싱룰로 다시 시합하자고 한다. 로드FC는 MMA 시합이지만, (금광산이) 하고 싶으면 해줄 의향이 있다. 나도 하고 싶으니까 로드FC에서 날짜만 정해주면 운동 열심히 해서 나가겠다.”며 시합을 수락했다.

후두부 논란에 대해서는 “정문홍 회장님도 말했고, 심판장님도 이야기 했고, (내가 때린) 거기는 (규정상) 후두부가 아니라고 편결이 났다. 싸움도 못 하는 사람들이 다 그런 말을 하는 거다. 내가 위에 올라타 있는 상황에서 머리를 때렸는데 팔이 풀렸다. 팔리 풀리는 걸 보고 심판이 말리더라.”며 부정했다.

OSEN

김재훈은 금광산을 이긴 것이 프로 무대에서 유일한 1승이다. 항상 경기를 잘 풀어가다가 체력이 떨어진 후 쉽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역전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체중도 160kg 가까이 나가는 게 알려지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재훈은 “몸 관리를 조금씩 하고 있다. 시합을 하고 싶어서 몸무게를 조금씩 줄이고 있다. 나도 모르게 (경기에서) 포기하는 습관이 있었다. ‘이 정도 하면 재밌게 보여줬겠지?’ 이제는 안 그러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하면서 올라가는데 창피해서 포기하기는 싫다. 이제 열심히 하고 싶다. 애도 나오니까 멋진 아빠, 멋진 남편으로 살고 싶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펀치라인 김재훈 편은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풀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재훈이 소속되어 있는 로드FC는 SOOP과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ARC 009를 개최하며 아프리카TV에서 독점으로 생중계된다. / jasonseo34@osen.co.kr

[ARC 009 / 7월 13일 오후 5시 비타500 콜로세움]

[-78kg 계약체중 박해진 VS 신동국]

[-77kg 계약체중 한상권 VS 한우영]

[-67kg 계약체중 김진국 VS 김현우]

[-67kg 계약체중 박재성 VS 한윤수]

[-61kg 계약체중 정재복 VS 서동수]

[-92kg 계약체중 김영훈 VS 고경진]

[-72kg 계약체중 박현빈 VS 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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