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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최다니엘, 황정음과 '바람' 루머…"남친한테 맞았다고" (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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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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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황정음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리스')는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대표 '안경좌' 윤상, 최다니엘, 권정열, 고영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데뷔 20년 차에도 대표작이 2009년 방송된 '지붕뚫고 하이킥'이라고 밝힌 최다니엘은 "요즘은 시트콤이 안 나와서 사람들이 다시 보더라. 초등학생들이 '삼촌 결혼해주세요' 메시지가 오기도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는 당시에 황정음과 있었던 루머를 언급했다. 방송이 일주일 결방을 한 적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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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은 "그때는 결방을 하면 무슨 사태가 벌어진 거였다. 그래서 그때 제가 황정음 씨랑 바람이 나서 당시 남자친구한테 맞아서 눈탱이 밤탱이가 돼서 못 나왔다고 소문이 돌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은 당시에 신종플루가 유행이었다. 코로나처럼 모이면 안 된다는 규정이 있었다. 황정음 씨랑 윤시윤 씨가 신종플루에 걸려서 촬영을 못해서 결방을 했던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때리지 못하고 맞았다는 부분이 억울했구나?"라며 최다니엘을 몰아가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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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당시 논란이었던 엔딩 장면에 대해 "엔딩을 저랑 세경이 둘만 알고 있었다. 작품 내내 세경이는 움츠러들어 있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세경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저한테 하는 거였다"며 "감독님 의도는 그 행복한 순간에 끝을 내자는 의미였다. 어쩌면 세경이 입장에서는 해피엔딩"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엔딩인데 아무 음악도 없이 흑백 화면으로 끝이나서 시청자분들이 많이 당황하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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