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뉴욕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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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전국 공연 투어 중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멈춰 세운 경찰이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 사실이 전해졌다.
19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지난 18일 오전12시30분쯤 뉴욕주 롱아일랜드 동부의 행락지인 새그 하버(Sag Harbor)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그는 올해 공개한 6번째 앨범을 홍보하기 위한 전국 투어를 돌고 있었다.
그를 멈춰 세우는 과정에서 경찰은 팀버레이크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붙잡히자 팀버레이크가 나지막한 소리로 "투어 망치게 생겼군"이라고 말하자 경찰이 "무슨 투어를 말하는 건가"라고 반문한 것.
보도에 따르면 검거 당시 팀버레이크의 눈은 충혈되고 흐릿했으며, 술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마타니 한 잔을 마신 뒤 운전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팀버레이크는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그의 다음 재판 일정은 오는 7월26일이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캔트 스톱 더 필링!(CAN'T STOP THE FEELING)!', '섹시백(Sexyback)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미국 최고의 대중음악을 가리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10개 이상 트로피를 들어 올린 유명 아티스트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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