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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심현섭, 14살 연하의 여자친구 최초 공개…"최근 울산에 집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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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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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이 미모의 여자 친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이 진지하게 만나기 시작한 14살 연하 여자 친구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날 심현섭의 여자 친구가 등장하자 모든 출연진이 눈을 떼지 못했다. 여성스러운 외모에 단아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심현섭은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왔어"라며 행복해했다. 이후에도 다시 한번 "왜 이렇게 예쁘게 했냐?"라는 등 연신 다정하게 대했다. 이를 본 개그우먼 김지민이 "(여자 친구분이) 미인이시네"라며 "꿀 떨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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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서로를 향해 식사했는지 물었다. 심현섭은 "난 이미 배불러, 밥은 안 먹었지만 이렇게 봐서 배부르다"고 고백했다. 여자 친구 역시 "본다고 떨려서 잠 못 잤다"라며 설레는 멘트를 주고받았다. 이에 가수 강수지를 비롯한 출연진이 "정말 잘 될 것 같아"면서 흐뭇하게 바라봤다.

심현섭은 현재 연애 중으로 여자 친구가 있는 울산에 아파트를 구한 상황. 이날 심현섭은 “집을 산 건가?”라는 질문에 “산 건 아니고 빌린 거다. 그녀와 전방 100km 안에 있어야 한다. 연애할 땐 절대 멀리 살면 안 된다”고 답했다.

연애 2개월 차라는 그는 “지난 두 달 사이 주말마다 울산에 내려왔다. 전국에 숙박업을 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매주 묵기엔 숙박비가 비싸더라. 그녀 집에 가서 잘 단계도 아니라 집을 구했다”고 거듭 말했다.

이어 “모른다. 여기가 신혼집이 될지.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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