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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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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NBA 역대 최다 18회 우승…MVP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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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자축하는 보스턴 선수단

보스턴 셀틱스가 16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왕좌에 올랐습니다.

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3-2024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홈경기에서 106대 88로 이겼습니다.

1∼3차전을 연이어 잡은 뒤 4차전을 내줬던 보스턴은 안방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이번 시즌 NBA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2007-2008시즌 이후 1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한 보스턴은 통산 우승을 18회로 늘리며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17회)를 제치고 NBA 역대 최다 우승 단독 1위가 됐습니다.

보스턴은 2008년 우승이 확정된 챔피언결정전 6차전이 열린 지 정확히 16년이 흐른 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추가했습니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유일하게 60승을 넘기며 동부 콘퍼런스 1위(64승 18패)에 올랐고, 플레이오프에서 마이애미 히트(4승 1패),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승 1패), 인디애나 페이서스(4승)를 차례로 제압한 뒤 댈러스마저 꺾었습니다.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에서 5위(50승 32패)를 하고도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왔던 댈러스는 2010-2011시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의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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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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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최우수선수(MVP)는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에게 돌아갔습니다.

브라운은 이날 5차전에서 2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챔프전 5경기 평균 20.8점, 5.4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승에 앞장섰습니다.

테이텀이 31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브라운과 함께 '원투 펀치' 임무를 완수했고, 즈루 홀리데이가 15점 11리바운드, 데릭 화이트가 3점 슛 4개 등 1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부상으로 2차전 이후 나서지 못했던 보스턴의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는 이날 복귀해 16분을 소화하며 5점 1리바운드를 보탰습니다.

댈러스에선 돈치치가 28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투했고, 카이리 어빙이 15점 9어시스트, 조시 그린이 14점을 올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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