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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소이현 닮은꼴…첫 눈에 반해" '건물주' 30대男, 이상형 찾아 방송까지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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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물어보살' 에서 이상형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지난해 7월 여수 여행에서 만난 운명의 상대를 찾고 싶다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은 "여수 미술관에서 이상형을 만났다. 첫눈에 반했다. 보는 순간 심장이 쿵쾅거렸다. 일행이었던 남자와 연인은 아니었던 것 같다. 연인 사이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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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3년 7월 23일 일요일 12시 43분 쯤이었다"면서 "170~175cm 정도 됐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단발머리였다. '개냥이' 상이었다. 연예인으로 따지면 소이현 씨 같은 이미지"라고 운명의 상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제가 인스타를 안 하는데, 인스타와 블로그에 검색을 해봤는데 안 되더라. 그래도 잊을 수가 없어서 나왔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같이 있던 분이 남자친구인지 아닌지는 그냥 네 생각 아니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그냥 봤을 때 되게 분위기가 어색해 보였다"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그러면 썸이거나 그날 소개팅을 했을 수도 있다"고 짐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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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의뢰인이 강한 자신감을 보이자 이수근은 "이제부터 네 스펙을 이야기해야한다"고 말했고, 의뢰인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장점이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기운을 준다"며 "익산 중심부에 아버지가 물려주신 4층짜리 건물이 있다. 키는 180cm다. 원래 코에 자신이 있었는데, 염증이 생겨서 빨갛게 부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영상편지를 남겨보라고 권했고, 의뢰인은 "그날 처음 봤을 때 이상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만나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 이 방송을 보시게 되면 연락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만약 같이 계셨던 분이 남자친구라고 하면 남성 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물어보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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