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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션 "혜영이랑♥7,184일" vs 장항준 "난 각집살이" 폭소 ('동상2')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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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션이 또 한 번 사랑꾼 면모로 지켜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국민남편 특집으로 결혼21년차 사랑꾼 션이 출연했다.

이날도 언김없이 션은 아내 정혜영을 향한 무한 사랑을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장항준 감독은 “션에 대해 재미없게 사는 사람”이라며 기싸움을 벌였다. 심지어 션이 배우 김무열과 좀 닮은 것 같다고. 장항준은 “평소 친근감을 갖고 있어, 좋은 일도 많이하고 아내를 사랑하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다”며 폭소, ‘예상하기에 재미없을 것 같다고 했다 김무열도 재미없다”며 같은 관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지하고 열정적이지만 유머없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강재준은 션을 보며 “내 유모차보고 직접 유모차 선물해주셨다”며 “친분 없는데 직접 제작진에게 전화했다고 해그냥 선물해주셔서 감동 받았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에 션은 “깡총이 위해 달리는 모습, 아빠의 모습이 너무 예뻤다”고 했다.이에 장항준은“아름다운데 비현실적, 거룩하고 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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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션은 국가대표급 아내 사랑을 보여왔다. 아직도 결혼 디데이 계산한다고 하자 모두 의심,션은 “틀리 때 없다 오늘은 7천1백 84일”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패널들은 “정말 징글징글, 징그럽다”며 폭소, “확인할 길이 없다”고 했다.이에 션은 “사실 숫자놀이를 좋아해, 사랑하는 아내와 연결시키는 건, 더 재밌는 일”이라 말했다.이에 장항준은 또 다시 “이런게 나와 션이 안 맞는다 난 재미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국민남편 션에게 아내와 딸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지 묻자 션은 망설임없이 “아내부터, 무조건 아내다, 아이들은 수영 가르쳤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각방살이도 불가능하다는 션.이에 “생활패턴이 다르면 합방이 불편하지 않나”고 하자 션은 “그렇지 않다 문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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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에게도 아내와 딸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지 묻자 장항준은 “난 딸 구한다딸이 물을 무서워해 나도 수영 못한다”며 폭소, “우리 아내만 수영 배웠다 글로벌 제작사가 다 구할 것, 헬기로 도와줄 사람 많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날 장항준은 “아내와 각방살이 가능하다”며 도발, “침대가 아무리 좋아도 누군가 뒤척이면 수면방해가 되낟,수면의 질을 위해 (각방살이)강추한다”고 했다. 게다가 이미 아내 김은희는 부천, 장항준은 서울에서 살고 있다는 것. 각방을 넘어 각집살이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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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금손 아내 정혜영을 언급, 션은 “밖에서 사먹어도 집밥이 그리울 정도로 맛있다”며 또 한 명 명대사를 남겼다.션은 “감사한 것이 항상 솥밥. 정성 가득한 한상차림이 고맙다”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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