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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를 떠나고 싶어 한다.
흐비차는 2022-23시즌 나폴리의 주역이었다. 흐비차는 날카로운 슈팅과 폭발적인 돌파로 상대를 위협했다. 나폴리 공격의 핵심이었다. 흐비차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14골 17도움을 만들었다. 흐비차는 활약을 인정받아 세리에 A MVP에 뽑혔다.
흐비차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무서운 화력을 자랑했다. 김민재에게 후방을 맡겼고 흐비차,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 등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나폴리는 리그 개막 후 15경기 무패를 달리며 다른 팀들과 격차를 벌렸다.
나폴리는 세리에 A 정상에 올랐고 2위 라치오와 승점 차이는 무려 16점이었다.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처음으로 리그 정상에 올라 나폴리 전역이 축제 분위기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AC 밀란에 패하며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나폴리가 부진하면서 흐비차도 지난 시즌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흐비차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45경기에 출전해 11골 9도움에 그쳤다. 나폴리는 UCL은 16강에서 탈락했고 리그는 10위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의 나폴리와 다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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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흐비차를 원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냈고 음바페의 대체자로 흐비차를 낙점했다. 흐비차도 나폴리를 떠나고 싶어 하는 상황이라 구단 간의 협상만 잘 마치면 이적은 순조롭게 흘러갈 것처럼 보였다.
흐비차에 대한 나폴리의 입장은 단호했다. 나폴리는 "우리는 흐비차의 에이전트인 마무카 주겔리와 그의 아버지 바드리의 성명을 인용해 선수와 구단의 계약 기간이 3년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흐비차는 시장에 나와 있지 않다. 나폴리와 계약 중인 선수의 미래를 결정하는 건 에이전트나 아버지가 아니다. 나폴리 구단이 결정한다"라고 밝혔다.
흐비차는 파괴력이 있는 선수다. 공을 지키는 능력이 뛰어나고 특유의 템포를 갖고 드리블을 시도한다. 게다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측면에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PSG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있지만 흐비차까지 합류한다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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