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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박세리, 부친 고소 관련 직접 입장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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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기자회견 통해 직접 해명

박세리희망재단, 지난해 부친 고소

아시아투데이

박세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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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아버지의 사문서 위조 혐의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 박세리(47)가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관련 입장을 밝힌다.

17일 박세리희망재단에 따르면 박세리는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버지를 둘러싼 사안에 대해 직접 정확한 사실관계를 전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세리가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재단 측 법률대리인 김경현 변호사가 동석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기자회견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알리기 위함"이라며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사안이 사실과 다르게 과대 해석되거나 억측성 기사들이 일부 게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기소 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세간에 불거졌다.

재단 측 김 변호사는 "부친 박씨는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우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밝혔다.

법적 갈등 탓에 부친 박씨가 참여하고자 했던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의 우선협상자는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다.

박세리희망재단은 현재 홈페이지에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및 태안,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 계획·예정이 없다'는 안내문을 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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