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21세' 뮌헨 초신성이 '연봉 147억' 김민재보다 많이 벌 수도 있다?..."팀 최고 연봉자 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자말 무시알라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무시알라가 새로운 계약을 통해 팀 최고 연봉자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TZ'는 17일(한국시간) "무시알라는 2026년 이후에도 뮌헨에 자신의 흔적을 남길 예정이다. 뮌헨은 이를 위해 주머니를 털어야 할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무시알라는 뮌헨이 아끼는 유망주다. 그는 특유의 드리블과 왕성한 활동량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미드필더다. 마무리 능력도 뛰어나 득점을 자주 터트리기도 한다. 아직 21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독일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는 뮌헨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무시알라는 과거 사우스햄튼, 첼시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이후 2019-20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그는 이적 초반 U-17팀에서 뛰다가2019-20시즌 도중 1군에 콜업됐다. 무시알라는 데뷔 첫 시즌 1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았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활약했다. 무시알라는 3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샬케를 상대로 골 맛을 보며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 활약도 눈에 띄었다. 무시알라는 40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엔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47경기 16골 16도움을 몰아쳤다. 심지어 팀의 리그 우승을 결정짓는 골을 넣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엔 뮌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 경기력도 좋았다. 38경기 12골 8도움으로 팀 공격에 보탬이 됐다.

무시알라는 실력을 인정받아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팀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다. 조별리그1차전 스코틀랜와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과 무시알라의 계약은 2026년까지다. 그러나 뮌헨은 무시알라를 원하는 다른 빅클럽의 관심을 끊어내기 위해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구단과 선수 사이에 초기 합의가 이뤄졌다.

'TZ'는 "뮌헨은 무시알라를 구단의 얼굴로 삼고 그를 중심으로 팀을 구축하길 원한다. 그와 계약 연장은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 무시알라는 현재 900만 유로(약 132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지만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면 뮌헨의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뮌헨에선 마누엘 노이어와 해리 케인이 각각 2,000만 유로(약 295억 원)가 넘는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만약 무시알라가 보도대로 뮌헨의 최고 연봉자가 된다면 김민재(1,000만 유로, 약 147억 원)보다 많은 연봉을 받게 된다.

매체는 "무시알라에게 금전적인 부분은 주요 관심사가 아니다. 그는 뮌헨의 국제 경쟁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시알라에게 계약 연장에 대한 충분한 논거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팀의 성공이 돌아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