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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심야괴담회' 시즌4, 재정비 끝 23일 첫방…김호영·지예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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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BC '심야괴담회'가 올 여름 시즌4로 돌아온다.

17일 MBC는 "'심야괴담회' 시즌4가 6월 23일 밤 10시 50분 첫방송 한다"고 알렸다.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MBC '심야괴담회'는 신개념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공포 장르 마니아 시청층을 구축하며 시즌3까지 큰 사랑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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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시즌4 포스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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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기간을 거쳐 7개월 만에 돌아온 '심야괴담회' 시즌4는 주말 밤으로 자리를 옮겨,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시즌1부터 함께한 '심괴 터줏대감' MC 김구라와 김숙은 시즌4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킨다. 김구라는 첫 녹화에서 "죽음의 시즌 사(死), 죽어야 산다!"는 말로 '심야괴담회' 시즌4의 포문을 열었고, 김숙은 "'심야괴담회'는 죽어도 죽지 않는 영생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는 멘트로 시즌4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시즌4에는 배우 김호영과 지예은이 새로운 고정 패널로 합류한다.

김호영은 지난 시즌3에서는 첫 회 괴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의상과 몰입도 최강의 스토리텔링 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었다. 이번 시즌4에서는 고정 패널로 본격 합류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준비력을 뽐냈는데, 개인 소장 의상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현란한 박수무당룩(?)을 선보였다. 무당부터 스님, 80대 할아버지 역할까지 아우르며 소름 끼치는 팔색조 연기 매력을 선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지예은은 앞서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대가리 꽃밭', '마라탕웨이', '초롱이 여친' 등의 여러 캐릭터를 소화해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한예종 출신 배우다운 남다른 연기력과 고막이 찢어질 듯 강력한 데시벨의 비명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심야괴담회' 시즌4에는 새로운 마스코트도 등장 한다. 김구라는 패널들을 향해 "'심야괴담회' 녹화장에는 유독 기이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래서 우리보다 이곳에 먼저 와서 기운을 다스려 놓는 묘한 분이 계시다"고 소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구라는 직접 버선발로 마중 나가 열렬히 환영해 그 모습을 본 패널들이 박장대소하며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신묘한 기운을 가진 마스코트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오가며 괴담을 안내해 주는 인도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개월 만에 칼을 갈고 돌아온 '심야괴담회' 시즌4는 이전 시즌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이야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충격적인 반전을 담고 있는 스토리와 더욱 섬뜩한 재연으로 실감 나는 공포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첫 녹화에서 실명과 얼굴을 모두 공개한 사연자는 귀신을 목격했던 지하실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제보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에서 무언가 발견한 출연진들의 비명이 스튜디오를 뒤흔든 것으로 알려졌다.

'심야괴담회' 시즌4는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고 받고 있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소정의 액땜 상금을 획득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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