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방송인 이상민의 안타까운 가족사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외가 친척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광역시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가족 모임에 나선 이상민은 친척들에게 자신이 친자임에도 어머니의 호적에 본인의 이름이 올라가 있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그는 어머니의 호적에 올려져 있지 않아 모친 병간호와 장례 절차에 어려움을 겪었다. 친척들은 “이상민이 돌아가신 부친의 호적에 올라가 어머니의 호적에 올리지 못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엄마와 아빠가 저를 두고 다퉜다. 엄마가 그때 계속 이사를 다녔다”고 했다.
이에 친척들은 “당시 사이가 안 좋았다, 이상민을 (전 남편에게) 뺏기지 않게 하려던 것”이라며 2년간 이름이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이상민은 “4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 아예 기억도 없다”고 하자 친척들은 음악도 했던 부친에 대해 언급, 이상민은 “아버지에게 그런 감성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작년 11월 모친상 당시 자신도 알지 못했던 친동생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그는 “이모가 ‘네 동생 죽었을 때 수발을 다했다’고 했다. 나한테 동생이 있었나 싶었다”며 의아해했다. 이에 외삼촌은 “네 동생 기억나냐”며 “대흥동 살 때 동생이 있었다. 하지만 바로 얼마 되지 않아 일찍 세상을 떠났다”며 가정사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