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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바리아 6이닝 8K 무실점' 한화, 4-1로 SSG 격파…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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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하이메 바리아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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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발투수 하이메 바리아의 호투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패를 끊어낸 한화는 30승 2무 37패로 8위를 기록했다. 4연승에 실패한 SSG는 36승 1무 32패로 5위를 유지했다.

한화 선발 바리아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무패)을 거뒀다.

SSG 선발 박종훈은 2.2이닝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패(1승)를 떠안았다.

상대의 제구 난조를 틈타 한화가 선취점을 뽑았다. 3회 한화는 이도윤, 이원석의 안타와 장진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황영묵 타석에서 박종훈-김민식 배터리가 연달아 폭투를 범했고, 이도윤과 장진혁이 홈을 밟았다. 황영묵도 볼넷을 얻어내며 흐름을 이어갔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안치홍이 중견수 방면 뜬공을 만들며 3루 주자 장진혁을 불러 들였다.

한화의 공격은 계속됐다. 5회 2아웃 이후 최인호가 볼넷을 얻어냈다. 곧바로 문현빈의 우중간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경기는 4-0이 됐다.

SSG는 8회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렸지만, 이미 차이가 벌어진 뒤였다.

한화는 9회 주현상을 투입하며 4-1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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