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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주민규 물 올랐네!’ 경기 시작 후 1분 10초 만에 선제골 작렬…울산 1-0 리드 [오!쎈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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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울산, 이석우 기자]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열렸다.

챔피언스리그(ACL) 4강 탈락 이후 울산은 체력적으로 문제를 겪었고 직전 3경기에서 1무 2패를 거뒀다. 대전은 이민성 감독이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전광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선다.

울산 HD 주민규가 팀 네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 2024.05.25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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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울산, 서정환 기자] 주민규(34, 울산)가 제대로 물이 올랐다.

울산HD는 15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1분 10초 만에 주민규의 선제골이 터져 1-0 리드를 잡았다. 울산(9승4무3패, 승점 31점)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명단이 발표됐다. 린가드가 선발로 뛴다. 4-4-1-1의 서울은 일류첸코 원톱에 린가드의 2선 공격라인이다. 이승준, 이승모, 류재문, 한승규의 중원이다. 이태석, 박성훈, 권완규, 강상우가 수비를 맡고 골키퍼는 백종범이다.

울산은 4-3-3으로 맞선다. 강윤구 주민규, 엄원상이 공격을 책임진다. 보야니치, 아타루, 고승범의 중원에 이명재, 임종은, 김기희, 윤일록의 포백이다. 수문장은 조현우다.

울산이 경기 시작하자마자 첫 슈팅을 골로 연결했다. 주민규가 불과 1분 10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권완규가 안일한 패스를 했고 주민규가 가로챘다. 박성훈이 태클을 들어왔지만 주민규가 여유있게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백종범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슛을 막지 못했다. 울산이 기분 좋게 1-0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주민규는 연계까지 잘했다. 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주민규가 수비수 둘을 제치면서 내준 공을 엄원상이 슈팅했다. 다 차려놓은 밥상에서 엄원상의 슈팅이 골대를 넘었다.

주민규는 6월 A매치 싱가포르전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국가대표 데뷔골을 터트렸다. 소속팀 울산에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골을 추가한 주민규는 그야말로 물이 올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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