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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케이윌 "홍경민, 나를 대성으로 착각…'패밀리가 떴다' 이야기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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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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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윌이 유튜브 '집대성'에 출연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지난 14일 케이윌은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대성은 케이윌을 만나기 위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찾았다. 그는 케이윌의 신보를 언급하며 "'20억의 사나이' 이렇게 기사가 났던데 자세히 보니까 누적 스트리밍 20억이라더라"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케이윌은 컴백 준비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 대성에 대한 의리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마음에 빚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모창을 하게 되면 (모창하는 가수를) 만나게 되어도 얼굴을 못 쳐다보겠다. 한 번은 라디오 스케줄을 갔다가 홍경민 형과 인사를 했다. 형이 '잘 지내지? 잘 보고 있다'라며 '패밀리가 떴다' 이야기를 하더라. '저 대성 아닙니다'라고 하니 '그럼 넌 누구니'라고 하더라"며 대성과 닮은 외모로 인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케이윌은 신보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Prod. 윤상)'의 뮤직비디오가 지난 2012년 공개된 '이러지마 제발 (Please Don't...)' 속편임을 밝히며 "스포를 할 수 없지만, 여튼 전작의 디테일들을 살리는 것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으로 속편을 제작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생각하고, 일단 서인국, 안재현이 나와주는 것이 너무 고맙다"라며 "사실 전작은 반전을 기대하지 않아서 재미있는 건데 독이 든 성배는 맞다. 근데 뮤직비디오의 흥행을 위해서 만드는 건 아니고 곡을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하는 거니까"라고 전하면서도 티저를 보면 안 볼 수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신보에 대해 케이윌은 "분위기가 여름에 나올 노래가 아니라서 기상청을 믿는다"라며 '장마'를 외치면서도 "비 피해는 없어야 한다. 큰일 난다. 그렇지만 젖어야한다"라고 노래의 적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줄 수 있는 날씨를 간절하게 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17년을 동행하며 성장을 함께한 케이윌은 "회사도 첫 아티스트라서 재계약도 처음이었는데 '우리가 너한테 재계약을 얘기할 만큼 잘 돼서 너무 고맙다'라고 했다"라며 첫 재계약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케이윌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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