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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수원FC 입단…4년 만에 K리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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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준호

중국 공안에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풀려난 전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가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축구 K리그에 복귀합니다.

수원FC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 손준호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손준호는 2017년 14도움으로 도움왕에 올라 주목받았습니다.

2018년 전북으로 이적한 손준호는 2020년 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2021년부터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었습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8년부터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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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는 "좋은 기억을 함께 한 선수들이 있는 수원FC에서 뛸 수 있어 기쁘고, 미래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날부터 수원FC와 손준호 간 교감이 오가기 시작했고, 입단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이날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최종 사인했습니다.

손준호는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하고, 오는 20일 K리그 선수 추가 등록을 통해 본격적으로 K리그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서 뛰었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됐고,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로 구금됐다가 지난 3월 10개월 만에 풀려나 귀국했습니다.

(사진=수원FC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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