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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리나 솔라, 텍사스에 5GW 규모 태양광 공장 설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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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중국 트리나 솔라가 미국 내 태양광 패널 공장 건설 건립을 검토 중이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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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트리나 솔라(Trina Solar)가 미국 내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스티븐 주 트리나 솔라 북미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텍사스주 월머에 위치할 예정인 패널 제조 공장에 연간 5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패널 공장 건설 건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월머 공장은 향후 1500개 이상의 현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연말까지 새로운 공장 건립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건립 확정 이후 이르면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에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트리나 솔라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로 이번 공장 건설 결정은 바이든 행정부가 관세 등 무역장벽을 통해 미국 내 공장 건설을 요구한 결과로 풀이된다.

회사는 미국의 수입 통제 강화와 동남아시아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으로 태국과 베트남 등에서의 생산 시설은 폐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주는 이에 대해 "미국은 충분히 크고 재생 에너지에 대한 수요도 충분하다"라며 "고객들은 미국에서 만든 제품에 더 높은 가격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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