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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골프선수’ 종규→‘30억 매출’ 민성…‘돌싱글즈5’ 판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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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돌싱글즈5’. 사진 ㅣ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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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5’ 출연자들의 직업과 나이가 다 공개되며서 판이 흔들리고 있다.

그동안 소극적이던 규덕은 혜경에 이어 수진과도 ‘1:1 환승 데이트’를 했고, 모두에게 여지를 주는 듯한 행동을 보여 추리를 불가능케 했다.

1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 6회에서는 규덕과 종규가 일대일 대에트에서 2표씩을 받은 반면 민성과 규온은 ‘0표’ 굴욕을 당했다.

특히 삼각관계의 중심에 있는 규덕은 혜경과 수진의 도장을 받아 ‘1:1 데이트’를 하게 됐지만, 두 사람 모두에게 호감과 여지를 보이는 ‘1인 2마음’ 로맨스 행보를 보였다.

이날 종규는 “1991년생 프로골퍼 출신의 레슨 프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동안 종규를 줄곧 ‘오빠’라고 불러왔던 세아는 종규가 자신과 동갑임을 알고 놀랐다.

이어 민성은 “빠른 1990년생으로, 춘천 지역에서 제일 큰 철물점을 운영 중”이라며 “연 매출이 25억~30억원 정도”라고 소개했다.

수진은 1991년생으로 아이돌봄 사업팀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였다. 규온은 “1989년생,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피트니스&필라테스 센터 대표”라고 반전 스펙을 공개했다.

‘2차 정보 공개’가 끝난 후 오직 규덕과 종규만을 바라봤던 수진과 새봄은 “저들의 대화에 낄 수가 없다”며 서운해 했고, 이후 서로를 밀어주자며 연합을 맺었다.

그런데 조급해진 수진은 갑자기 종규를 불러내 대화 신청을 하더니, 규덕 앞에서 종규에게 어깨동무까지 시도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잠시 후, 종규와 마주앉은 수진은 “같은 ‘개척파’로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냐?”며 규덕에 대해 상담했다. 종규는 “후회 없이 끝까지 표현해 보라”고 조언했고, 용기를 얻은 수진은 거실로 다시 돌아가 규덕에게 초콜릿을 건네는 등 ‘직진’ 모드에 들어갔다.

규온 또한, 새봄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려 노력했다. 새봄과 단둘이 남게 되자 “난 너랑 1:1 데이트를 하고 싶어”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새봄은 “데이트를 가장 해보고 싶은 사람(종규)이 있는데, 그분은 내가 아니라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하는 한편, 자신보다 만으로 아홉 살 위인 규온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다음 날 아침, ‘비밀도장 데이트’가 깜짝 공지됐다. 원하는 상대의 이름이 적힌 종이에 자신의 도장을 찍으면, 무조건 1:1 데이트를 나가는 룰이었다. 민성과 규온은 새봄을 택했고, 종규는 예상대로 세아의 이름에 도장을 찍었다.

새봄과 세아는 모두 종규를, 혜경과 수진도 나란히 규덕을 택했다. 규덕의 선택만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혜경과 수진에게 표를 받은 규덕은 첫 번째 데이트 상대로 혜경을 선택해 ‘해변 산책&카페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자동적으로 수진이 두 번째 데이트 상대가 되어, 규덕과의 ‘공방 데이트’가 확정됐다.

종규는 ‘첫 번째 데이트 상대’로 세아를 택해, ‘유채꽃밭&고깃집 데이트’를 하기로 했고, 새봄과는 ‘티 블렌딩 카페 데이트’가 자동 확정됐다. 반면, 민성과 규온은 둘다 새봄을 원했음에도, 새봄이 종규를 택했음을 알게 돼 ‘멘붕’에 빠졌다.

‘비밀도장 데이트’를 시작한 규덕은 첫 데이트 상대인 혜경과 낭만적인 제주 바닷가를 산책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또한 예쁜 카페에서도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다.

데이트 말미, 규덕은 “난 혜경이에게 관심과 호감이 있으니까, 앞으로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어. 불안해할 필요 없이 푹 쉬면서 기다려”라며 ‘확신’을 주는 듯한 멘트를 던졌다.

이에 고개를 끄덕인 혜경은 싱숭생숭한 마음을 다잡으며 ‘돌싱 하우스’로 돌아갔고, 규덕은 곧장 수진이 기다리고 있는 공방으로 떠났다. 공방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선물할 트레이를 직접 만들었다. 이때 수진은 규덕의 어깨에 팔을 올리고, 자신의 립스틱을 손으로 찍어 규덕의 입술에 발라주는 등 스킨십을 감행했다.

그러면서 수진은 “오늘 두 번의 데이트 중 뭐가 더 재밌었어?”라며 규덕의 마음을 떠봤는데, 규덕은 “이게 더 재미있었어”라고 답했다. 이에 놀란 스튜디오 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 강은 온몸으로 충격과 소름을 표현했고, “규덕의 멘트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냐?”면서 머리를 쥐어뜯었다.

이후 ‘돌싱 하우스’에 도착한 직후, 수진은 “나중에 우리 몰래 나갔다 오자”라고 둘만의 추가 데이트를 제안했는데, 규덕은 “그래”라고 호응하며 수진과 주먹을 부딪쳤다. 5MC는 “규덕의 마음을 도통 모르겠다”며 로맨스 추리 포기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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