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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역대 최고 가드로 꼽히는 제리 웨스트(사진)가 12일(한국시간) 별세했다. 86세. 그는 1960~74년 LA 레이커스에서 뛰며 매년 올스타로 뽑혔고, 팀을 9차례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특히 드리블하는 선수 형상의 NBA 로고 모델로 알려져 있다. 한국계 미국인 골프 스타 미셸 위의 시아버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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