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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사기∙성희롱 의혹’ 유재환, 상태 심각 호소 “위세척∙CT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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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비 사기 및 성희롱 의혹에 휩싸인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극단적 선택 시도로 인해 심각한 상태에 놓였다고 호소했다.

스포츠월드

사진=뉴시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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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끝까지 비겁한...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카라큘라는 유재환의 모친 정 씨와 나눈 통화 내용을 전했다. 정 씨는 “응급 처치를 했는데도 의식이 없다. 약을 먹은 것 같다. 방에서 한참 안 나오길래 자는 것 같았는데 숨을 못 쉬고 있었다”며 유재환의 상태를 밝혔다. 이어 아들의 몸상태에 대해 “위세척도 하고, CT도 찍어야한다. 옷이라는 옷은 다 자르고 소변줄을 넣고 그랬다. 속상하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10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유재환은 지난주부터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최근 극적으로 상태가 회복돼 일반 병실로 옮긴 상태다. 당분간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재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24. 6월 10일 다시 살아나 버린 날. 한 치의 고민도 없이 퇴원해서 집 가까이 하루를 돌던 날 유서를 쓰고 예약하기를 지정 안 해서 5일 전의 세상을 등진 나를 설명할 방도가 없지만 지금이라도 읽어보시겠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에 관해 ‘카라큘라 미디어’ 측에서는 댓글을 통해 “유재환씨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잘못한건 잘못한것이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피해자 분들의 자금은 끝까지 회복 하면 됩니다. 부디 허튼 생각마시고 몇년이 걸려도 끝까지 해결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영상이 게재된 이후에는 유재환과 관련된 피해자 측에서 여러 댓글을 적어 자세한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피해자 중에 아무도 저 사람한테 죽으라고 한적 없다. 처음엔 약속한 곡 달라고 이야기 했고 곡을 안주니 보낸 돈을 돌려 달라고 이야기를 한것뿐”“죽다살아났다고 인스타는 하면서 아직까지 저희에게 사과연락을 돌리지는 않았다” 등의 상황이 전해졌다.

한편, 유재환은 지난 4월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 발표 이후 작곡비 사기 의혹과 함께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유재환은 작곡비에 대해 변제 의지를 밝히며, 성추행 의혹에는 적극 부인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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