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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끝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부주장'까지 노린다…"입단 유혹 거절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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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관심이 있다.

영국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의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토트넘 소속 중앙 수비수다. 단단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저돌적이고 거친 수비를 즐기는 스타일이다. 단지 수비에만 장점이 있는 것이 아니다. 발밑이 좋아 빌드업에도 능하다.

로메로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료만 무려 5,500만 유로(약 816억 원)였다. 첫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3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평가가 나쁘지 않았다. 지난 시즌 활약도 좋았다. 34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수비수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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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새로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를 부주장으로 선임했다. 로메로는 34경기 5골을 넣으며 토트넘 수비를 이끌었다. 미키 판 더 펜과 호흡은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로메로에게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이 있다. 매체는 "로메로는 PL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에 토트넘은 선수를 붙잡기 위한 싸움에 직면할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혹은 거절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노린다고 해도 선수가 이적에 동의할지는 미지수다. 그는 지난 5월 이적설에 대해 "난 괜찮다는 게 진실이다. 지금은 이적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음 단계인 대표팀에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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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나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제 코파 아메리카가 있으니 아르헨티나를 정상에 올려놓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다. 그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도 걸림돌이다. 로메로는 "비록 성적은 최고가 아니었고 이렇게 끝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지만 지금 이 순간이 매우 행복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첫해에 그룹 차원에서 모든 라인이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우리는 계속 많은 것을 원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시즌을 보낸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첫 시즌엔 기복이 심하고 부상이 많아 적응이 쉽지 않았다. 두 번째 시즌에는 적응했고, 세 번째 시즌인 올 시즌은 내 인생 최고의 시즌 중 하나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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