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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고준희가 '아침 먹고 가2' 출연 소감을 전했다.
12일 고준희는 자신의 SNS에 "평소 '아침 먹고 가'를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 출연 제안 주셔서 함께 대화 나눌 수 있게 해주신 스튜디오 수제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 덕분에 낯가림이 큰 편인 제가 이렇게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었고 여러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던 것 같다. 영상을 봐주시거나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꽃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고준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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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아침 먹고 가2'에는 '최초공개! 6년 만에 꺼낸 버닝썬 진실. 고준희, 그동안 편집되었던 진짜 이야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과거 승리와 행사장에서 찍었던 사진이 발단이 돼 버닝썬 사건에 연루됐다는 루머에 휩싸였던 고준희는 이날 방송에서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며 자신은 버닝썬 논란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또 "회사에 연락해서 아니라고 얘기해달라고 했는데, 회사에서는 방치를 하셨다"며 당시 소속사에게 서운함을 토로하고, "회사에서 나가서 혼자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해명하는 데 시간이 걸리니까 인정하는 꼴이 돼 버렸다"고 답답했던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 몇년 동안 '저는 아니다'라고 얘기를 해왔는데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고, 그것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사진 = 고준희, 유튜브 '아침 먹고 가2'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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