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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147km 잠수함의 KKKKKKKKK 삼진 퍼레이드…레전드 감독도 만족 “5실점 했지만, 자기 역할 다했다” [MK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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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이 자기 역할을 다했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7차전에서 11-8 승리를 가져오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28승 37패 1무를 기록하며 8위 롯데 자이언츠(27승 35패 2무)와 게임차를 반 게임차로 좁혔다.

KT 선발 엄상백은 6.1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9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5실점이 아쉽긴 했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이어 김민이 1.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박영현이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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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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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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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엄상백이 실점은 했지만, 6이닝을 투구하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라고 총평했다.

타선 역시 골고루 활약했다. 장단 11안타를 폭발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배정대는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4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김상수도 1안타 2타점 1득점, 장성우는 2안타 1타점 1득점, 7회 오재일은 130m 대형 홈런을, 오윤석은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상하위 타선에서 골고루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경기 초반 강백호, 배정대의 선제 타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라며 “이후 김상수, 황재균, 장성우, 오재일 등 베테랑들의 추가 타점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오윤석의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도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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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재일.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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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윤석.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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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수들 수고 많았고, 원정 경기에 응원 와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KT는 13일 선발로 육청명을 예고했다. 위닝시리즈와 함께 연승을 노린다. NC는 대니얼 카스타노를 앞세워 패배 설욕을 노린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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