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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 정은지와 2인 1역 “사투리 결 맞추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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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 사진 I 삼화네트웍스,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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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임순 역으로 돌아온다.

이정은은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 둔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에서 낮과 밤에 각각 50대와 20대로 변하는 여주인공의 낮 분량을 연기한다. 이 작품은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쉽과 앙큼달큼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드라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해가 뜨면 갑자기 50대 몸으로 변해버리는 취준생 이미진의 이야기를 다룬다. 낮엔 이정은, 밤엔 정은지가 각각 맡아 연기하고 이정은은 이미진이라는 본명 대신 임순이라는 가명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정은은 정은지와 2인 1역을 맡아 남다른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정은은 아이돌 출신 배우인 정은지와 합을 이뤄내기 위해 잠이 부족한 와중에도 장면에 필요한 춤 개인 레슨은 기본이고, 부산 사투리를 제 것으로 만들어내려 사투리 녹음본을 생활하는 내내 틀어뒀다고.

정은지는 인터뷰를 통해 “낮에 하는 선배님의 감정을 이어받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틈 날때마다 선배님과 리딩을 많이 해보려했다”고 밝혔고, 이정은도 사투리 연기와 관련해 “정은지 배우의 음성이 담긴 사투리 녹음 파일을 들으면서 사투리와 최대한 결을 맞추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낮 인물과 밤 인물 각각을 연기하는 설정상 서로 겹치는 장면이 많지 않음에도 서로 소통하며 한 호흡을 이뤄 가려는 두 사람의 노력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 세 사람의 팀워크 또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최진혁은 인터뷰를 통해 “이정은 배우는 처음 보는 좋은 선배의 표본”이라 칭했고, 정은지는 이정은에 대해 “저렇게 마음을 열어주는 선배가 되고 싶고,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정은도 최진혁과 정은지에 관해 “의리가 있고 참 결이 좋은 친구들이라 생각한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은표 ‘임순’이 어떻게 그려질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첫 방송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JTBC 새 주말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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