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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애 둘인데…"한국 저출산 심해, 더 열심히 해야" 별안간 호통 ('선넘은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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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텐아시아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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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와 유세윤이 “저출산 시대인데 더 노력하라”는 안정환의 당부에 애국(?)을 다짐했다.

6월 14일(금)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8회에서는 네팔에서 ‘K-웨딩’ 사업을 하고 있는 김나희X아시스 부부가 사업 확장을 꿈꾸며 인도로 넘어가 홍보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인도 대표’ 럭키가 스튜디오에 출격해 바라나시를 찾은 이들 부부의 여행기에 생생한 현지 정보를 곁들인다.

이날 럭키는 모국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인도는 전 세계 인구 1위 국가이며, 평균 나이도 28세로, 젊은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나라”라고 소개한다. MC 안정환은 럭키의 설명에 “한국은 ‘저출산’ 현상이 심해서 갈수록 젊은 인구가 줄고 있다”라고 비교하더니, 옆에 앉은 송진우를 향해 “더 열심히 해”라고 농담을 던진다. 이에 송진우는 “애 둘인데, 더요?”라며 황당해 하는 반면, 유세윤은 “나름 하긴 하는데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

잠시 후, 네팔을 떠나 인도 바라나시에 도착한 김나희X아시스 부부는 ‘프리 커플 사진’을 찍어주며 웨딩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정형화된 현지식 웨딩 사진과 달리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한국식 커플 사진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한 여인이 빨간 옷을 입은 채 무료 촬영에 응한다.

이에 럭키는 “인도에서는 보통 빨간 옷을 입고 이마에 빨간 점을 찍은 여성을 보면 최근 결혼한 새신부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한다. 그러자 유세윤은 “시간이 지날수록 옷 색깔이 바라나?”라고 농담을 던지고, 럭키는 “그래서 유세윤이 흰 색 옷을 입은 걸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안긴다.

잠시 후, 네팔 부부는 바라나시에서 만난 사제에게 축복 기도를 받고 직접 갠지스 강물에 입수까지 하며 성공적인 인도 진출을 염원한다. 이에 럭키는 “믿음이 있으면 축복의 강이고, 믿음이 없으면 오염된 것만 보인다”라면서 “인도에서는 갠지스 강물을 물통에 담아 중요한 의식이 있을 때 뿌려서 정화한다”라고 말한다.

급기야 “우리 집에도 물통이 5년 넘게 있는데 물이 썩질 않는다”라고 증언한다. ‘호주 대표’ 샘 해밍턴은 즉각 “죄송한데, 저는 못 믿겠다”라며 의문을 제기하고, 럭키는 “믿음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8회는 14일(금) 밤 9시 40분 만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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