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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 주연의 러닝타임 13분짜리 단편 영화 '밤낚시'가 오는 14일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됩니다.
오늘(11일) 열린 영화 '밤낚시' 시사회에서 주연 배우이자 공동제작자인 손석구 배우는 "'범죄도시2' 때 마동석 형에게 맞은 것보다 더 강도 높은 액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밤낚시'는 로미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의문의 요원이 새벽에 혼자 전기차 충전소에 차를 세워둔 채 허공을 나는 물체를 낚으려고 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이 영화에서 손석구 배우는 주인공 로미오 요원을 맡아 액션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촬영이 육체적으로 고된 면도 있었다"고도 덧붙였는데, 자동차의 앞유리가 완파되고, 주인공이 바닥에 내동댕이쳐질 정도로 격한 장면도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전기자동차 아이오닉5를 '밤낚시' 촬영에 제공하는 등 공동제작자로 참여했습니다.
모든 장면을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 7대로 찍었는데, 이런 영화적 설정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감상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밤낚시'는 10여 분짜리 단편 영화로는 처음으로 오는 14일 CGV에서 정식 개봉합니다.
짧은 길이의 디지털 콘텐츠인 '숏폼'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데, 영화도 짧은 시간에 관람하는 방식으로 개봉하는 점이 세간의 관심을 받습니다.
CJ CGV는 "2주 동안 CGV 단독으로 '밤낚시'를 상영할 예정"이라면서 "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밤낚시'는 독특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다음 달 열리는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의 단편영화 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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