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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화)

'KBL 우승팀' KCC, 日챔피언 히로시마에 30점차 대패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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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부산KCC 최준용. 사진=대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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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프로농구(KBL) 우승팀 부산KCC가 알폰조 맥키니 부상 악재 속에 일본 챔피언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에도 완패했다.

KCC는 1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의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B조 조별리그 일본 챔피언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77-107로 패했다.

이로써 KCC는 전날 이란 샤흐라디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당했다. 이근휘가 3점슛 6개 포함 22점, 디온 탐슨이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작 팀의 주축이자 고액 연봉자인 허웅과 최준용(이상 6점), 송교창(무득점) 등이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1쿼터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KCC 는 허웅의 3점슛 2개로 초반 분위기를 이끄는 듯 했다. 하지만 1쿼터 막판 히로시마에 연속 3점슛 3방을 내주면서 경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17-26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KCC는 2쿼터 들어 이호현과 이근휘의 활약으로 종료 1분 25초를 남기고 32-45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다시 연속 3점포 3개를 허용, 32-54로 크게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KCC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3쿼터 초반 30점 차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었다.

설상가상으로 3쿼터 중반 최준용이 파울아웃까지 당하자 KCC는 일본 챔피언에 백기를 들었다. 김동현, 여준형, 이주영 등 백업 멤버들을 기용하며 경기를 마쳤다.

KCC로선 경기 전 외국인 선수 맥키니의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 뼈아팠다. 전창진 감독은 선수들을 두루 교체하며 활로를 모색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 몸이 무겁다보니 스크린플레이를 활용한 히로시마 선수들의 3점포를 막을 수 없었다. KCC는 이날 히로시마에 3점슛을 무려 16개나 허용했다. 히로시마의 3점슛 성공률인 무려 55.2%나 됐다.

2연패를 당한 KCC는 오는 12일 인도네시아 챔피언 펠리타 자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세 번째 경기에서 대회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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