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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OK금융그룹이 대한항공 미들블로커 진성태를 영입했다.
OK금융그룹은 10일 진성태 영입을 발표했다.
OK금융그룹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는 트레이드로 진성태를 영입했다.
진성태는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했고, 2017~2017시즌 도중 대한항공으로 이적했다. 2022년 군 입대 후 전역해 지난 2월 전역했다.
OK금융그룹은 주전 세터 곽명우와 현대캐피탈 미들블로커 차영석을 트레이드하기로 했지만, 곽명우의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무산됐다. 중앙 보강이 시급한 가운데 진성태 영입을 통해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진성태는 속공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차기 시즌 미들블로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선수다. OK금융그룹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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