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문화뉴스 언론사 이미지

서울문화재단, 무용계 안무가 6인 '다른, 춤을 위해' 선보인다

문화뉴스
원문보기

서울문화재단, 무용계 안무가 6인 '다른, 춤을 위해' 선보인다

서울맑음 / -3.9 °
[박소연 기자]
사진= [서울문화재단] 무용계 안무가 6인 '다른, 춤을 위해' 선보인다 / 서울문화재단 제공

사진= [서울문화재단] 무용계 안무가 6인 '다른, 춤을 위해' 선보인다 / 서울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오는 7월 4일(목)부터 13일(토)까지 '다른, 춤을 위해' 공연을 선보인다.

작품 3개를 연달아 펼치는 발레 공연의 한 방식인 '트리플 빌(Triple Bill)' 방식으로 매주 3일씩 두 파트로 나누어 구성된 무대에서 국내외 최고 수준 안무가들이 작품 총 6선을 선보인다.

△'Part 1' 윤별(발레)-김재덕(현대무용)-정보경(한국무용(창작)) △ 'Part 2' 이루다(발레)-금배섭(현대무용)-장혜림(한국무용(창작)) 두 부분으로 나뉜 공연에 각 안무가와 함께하는 팀이 장르별 표현법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새로운 춤'을 만드는 무대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등 서로 다른 기반에서 비롯한 세 가지 몸짓을 하나의 공연에서 만나는 방식이 기존과 다른 관극의 경험을 선사한다.

'다른, 춤을 위해 Part 1'의 시작은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스타 발레리노 윤별과 '윤별발레컴퍼니'가 맡았다. 한국의 전통 모자에서 제목을 딴 창작발레 '갓(GAT)'은 역사, 의상, 한국의 전통 가치를 서양의 춤인 발레의 동작으로 유쾌하게 해석한다.

'다른, 춤을 위해 Part 2'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리고, 감각적인 안무와 색다른 연출로 현대발레 대중화를 이끄는 안무가이자 발레리나 이루다가 문을 연다. 데뷔작의 이름을 딴 '블랙토 무용단'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신작 '누 블랙(Nu Black)'에서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지금의 새로운 검은색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다른, 춤을 위해'는 무용계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참신한 창작들로 인정받아 온 안무가 6인의 무대를 연달아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며, "올해 '쿼드초이스'의 지향점인, '새로운 시대, 새로운 극장의 가능성'을 무용 장르에서 '6색의 새로운 춤'으로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학로극장 쿼드의 7월 쿼드초이스 '다른, 춤을 위해' 티켓은 7일부터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티켓 오픈과 함께, 쿼드초이스 '쿼-댄스 패키지' 티켓 총 100매를 기간 한정(7~11일, 5일간)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