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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훌리안 알바레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몇몇 구단이 알바레즈에게 접근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PSG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직 원하는 구단들로부터 공식적인 제안이나 협상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즈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 공격수다. 최전방 공격수, 섀도우 스트라이커, 좌우 윙어 등 공격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정확하고 강력한 킥이 무기다. 맨시티에서 종종 코너킥과 프리킥을 처리한다. 무엇보다 나이가 2000년생으로 젊은 편이다. 아직도 20대 초반으로 적어도 10년은 팀의 공격을 이끌 수 있는 자원이다.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PSG도 예외는 아니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난 이후로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많은 선수들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저울질하는 중이다. 알바레즈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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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즈가 PSG에 입성하게 된다면, 이강인과 만난다. 두 선수의 우승 복은 타고났다. 이강인은 PSG 데뷔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프랑스 슈퍼컵 등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알바레즈도 못지 않다. 2023년에만 다섯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3관왕과 5관왕을 달성한 선수들의 만남이다. PSG 팬들이라면 더욱 기대할 수밖에 없다.
물론 맨시티는 알바레즈를 내줄 생각이 없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9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엘링 홀란드가 주전 공격수지만, 알바레즈도 못지 않은 모습이다. 리그 31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적재적소에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맨시티는 알바레즈를 지키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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