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 11일 국립국악원서 피리독주회… 연극 '마이 디어 앵거' 내달 11일 공연
정재영·재룡 형제 국악명인의 '초적소리' 공연 포스터 |
정재영·재룡 형제는 이번 공연에서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와 '자진방아타령' 등 국악과 함께, 스페인 기악곡 '에스파냐 카니'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등 서양곡을 연주한다.
풀피리는 조선시대 음악사전 악학궤범에 기록된 전통 국악기다. 귤이나 유자 나뭇잎에 입술을 대고 부는 방식으로 연주한다. 악보나 운지법이 남아있지 않아 전통 연주법이 소실된 상태였지만, 정재영·재룡 형제가 2010∼2014년 '국거리'와 '휘모리' 등 5곡의 연주법을 복원했다.
김철 피리독주회 |
연극 '마이 디어 앵거' 포스터 |
'마이 디어 앵거'는 예상치 못한 사건 탓에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된 배우의 이야기를 다룬 1인극이다. 두둥프로젝트를 이끄는 배우 강기둥을 비롯해 오정택, 민진웅, 안창용, 김기택 등 5명의 배우가 번갈아 출연해 주인공 배우A를 연기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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