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김준호, 배우 류시원, 개그맨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쳤다. 김준호는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방송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초반, 이상민의 갑작스러운 선물 요구에 김준호는 “맡겨놨어요?”라며 황당함을 표출, 이상민과의 남다른 티키타카로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말수가 적기로 유명한 임원희에 대해 “형은 말을 너무 안 해서 편집할 게 없대요”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김준호가 유쾌한 입담과 정자 냉동 고백으로 ‘돌싱포맨’을 빛냈다. 사진=방송 캡처 |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장면은 류시원의 질문에 김준호가 정자를 냉동 보관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순간이었다. 김준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새로 보관하면 그 전에 정자는 버리는 거냐”며 궁금증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준호는 너구리 형사 성대모사에 도전했으나, 오랜만의 시도로 인해 점점 느려지는 목소리로 실패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안 한 지 오래됐다”며 머쓱해했지만, 그 진지한 도전 정신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중 류시원이 연애 시절 아내와의 재회 이야기를 꺼내자, 김준호는 “재회는 어떻게 했냐”며 진심 어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류시원의 프로포즈 영상을 본 후에는 생방송 같다며 자신이 더 흥분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훈훈함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번 ‘돌싱포맨’ 방송은 김준호의 유쾌한 입담과 진솔한 고백이 돋보인 회차였다. 그의 솔직한 매력과 재치 있는 유머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 방송은 오는 11일 오후 9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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